2025.04.02 (수)

  • 구름조금동두천 11.5℃
  • 맑음강릉 11.7℃
  • 구름많음서울 12.5℃
  • 맑음대전 11.9℃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2.5℃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4.1℃
  • 맑음고창 12.1℃
  • 맑음제주 14.3℃
  • 구름많음강화 9.9℃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0.9℃
  • 맑음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임산부를 위한 자리”는 양보해주세요

[쓴소리 단소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 지하철에는 임산부를 위한 자리가 마련돼 있습니다. 혹시나 무심코 앉는 이들을 위해 분홍색으로 커다랗게 등과 바닥에 그림과 글로 성명해 두었지요. 그런데 이 자리에 임신을 할 사람이 아닌 남성이 앉아 있는 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젊은 남성은 언뜻 앉았다가 새삼 바닥의 글씨를 보고는 그대로 앉아 있기도 합니다. 그 옆에 빈자리가 많이 있는데도 굳이 임산부를 위한 자리에 앉는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제발 염치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