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런 온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78℃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창녕 부곡온천으로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곡온천의 명성은 옛 문헌이나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지난해 부곡하와이의 폐업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부곡온천관광특구는 정상영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는 중앙방송 홍보와 전지훈련장의 메카인 창녕스포츠파크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도 창녕군에서는 산신제, 온정제, 부곡온천 노래자랑 등 공식행사는 물론 온천수 족욕체험, 온천수에 삶은 계란 시식, 황토 노천탕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겸비한 4월 부곡온천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봄・가을 매주 토요일 저녁 부곡온천장 한울공원에서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공연'을 비롯한 70∼80년대 대표 신혼여행지였던 부곡온천의 추억을 간직한 부부를 대상으로 '추억의 신혼여행 부곡온천 1박2일' 등 부곡온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곡온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부활한다는 의미가 있는 '부곡 르네상스관은 지난 2015년 개관한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이용시간은 겨울철은 아침 9시∼저녁 7시, 여름철은 아침 9시∼밤 8시까지이다. 르네상스관에는 에너지설비실, 부곡온천관, 에너지능력실, 지구탐험실 등 전시 기능과 온천과학・역사・문화실, 증강현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운동과 온천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창녕스포츠파크는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부곡온천만의 특별한 경쟁력으로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해 부곡온천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부곡온천관광특구에서는 78℃ 국내 최고 수온의 온천욕이 가능하다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온천 및 숙박업소도 23개소가 성업 중이다.
무술년 새해에 활성 산소 제거와 각종 성인병 예방이 탁월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잠시나마 세상사의 온갖 근심·걱정을 뒤로한 채 지친 몸을 따뜻하게 녹여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