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 ‘어서와, 창극은 처음이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특강, 수강생 접수 중
연출가ㆍ작곡가ㆍ소리꾼ㆍ고전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사로 총출동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오는 5월 17일(목)부터 6주 동안 2018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 ‘어서와, 창극은 처음이지’를 개설한다.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특강으로, 이번 강의는 국립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는 ‘창극’을 주제로 한다. 연출가ㆍ작곡가ㆍ국악인ㆍ고전평론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시각으로 창극에 대해 접근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월 17일에는 현재 다수의 창극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첫 강사로 나선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극의 역사적 배경 및 변천사 등을 이야기한다. 5월 24일에는 창극 ‘메디아’ ‘아비. 방연’ 등의 음악을 작곡하며 호평을 받은 작곡가 황호준이 최근 제작되는 창작 창극의 경향을 양식적으로 고찰해본다. 5월 31일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강의가 이어진다. 고전을 자연의 리듬, 계절의 변화와 흐름으로 접근해 고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할 예정이다.

 

6월 7일에는 완판창극 ‘흥보가’, 창극 ‘배비장전’의 연출을 맡았던 이병훈 연출이 창극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출연자와 관객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6월 14일에는 김기영 서양고전학 전문가와 함께 창극의 소재가 되고 있는 그리스 비극 신화를 중심으로 창극의 세계화를 전망해 본다. 마지막 강의인 6월 21일에는 다양한 창극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국악인 박애리가 창극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준비와 연습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2018 국립극장 공연예술특강은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별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모두 6회 전체 강좌의 수강뿐만 아니라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는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전체 강좌 신청은 4월 23일(월)부터 5월 16일(수)까지, 개별 강좌 신청은 각 강좌일 전날 저녁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체 강좌 5만원, 선택 강좌는 회차별 1만원이다.

 

신청과 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58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