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5월 3일 낮 3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는 <김해연 귀국 플루트 독주회>가 열린다.
늘 학구적인 자세와 진취적인 연주로 청중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플루티스트 김해연은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국립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바로크합주단 전국음악콩쿠르, 뉴서울필하모닉 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 다수 입상하며 전문 연주자의 자질을 갖춰 나가던 그녀는 수원대학교 오케스트라, 퍼블릭 오케스트라, 경기윈드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무대를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선보였다. 2016년, 2017년 독일 Scholss Fliseck 페스티벌 뿐만아니라 Maxence Larrieu, Jean-Claude Carriere, Jeanne Baxtresser, Jeffrey Khaner, Davide Formisano, Christina Fassbender 음악캠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그녀만의 음악적 지평을 확장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나라 안팎에서 윤현임, 박민상, 이지은 그리고 Mathias Dittmann, Christiane Steffens에게서 공부한 김해연은 서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쿱 오케스트라, 해럴드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전문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단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경기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인 그녀는 라움 플루트 앙상블과 Flux 플루트 앙상블, Bunte 앙상블 멤버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
로베르트 슈만 Robert Schumann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94
3 Romanzen op.94, fur Flote und Klavier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Georg Philipp Telemann
플루트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 TWV 41:h4
Sonata in h moll fur Flote und Basso continuo 》Tafelmusik 1《 TWV 41:h4
프랑소와 보네 Francois Borne
오페라 〈카르멘 판타지〉 주제에 의한 판타지 Fantaisie brillante sur l'opera 〈Carmen〉
도루 다케미쓰 Toru Takemitsu
플루트를 위한 아리아 Air for Flute
샤를 마리 비도르 Charles-Marie Widor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34 Suite for Flute and Piano, op.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