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 넓게 보기

전국 공연장과 공연단체 제작과 유통 비용 지원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된 공연예술 창작·제작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 어디서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022년 2월 10일(목)부터 3월 23일(수)까지 이나라도움(www.gosim.go.kr)을 통해 국공립 또는 민간의 공연장과 공연단체 중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중앙과 지역,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협업 활성화 위해 총 85억 원 지원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협업을 통해 제작·유통되는 공연의 제작·유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 주된 공연 분야가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 다원 예술이면서, ▲ 공연장과 공연단체 등의 협업으로, ▲ ’22년 내 서울 외 최소 2개 이상 지역공연장에서 개최*할 수 있는 공연이다.

  * 신작 공연의 경우 2개년(2022~2023년) 협업계획이 세워진 경우에 한해 2022년 시범 공연(쇼케이스) 등을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85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협업의 우수성, 작품의 예술적 우수성, 작품의 유통·확산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공연별 규모, 성격, 횟수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 대규모 최대 10억 원, 중규모 최대 6억 원, 소규모 최대 3억 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장, 공연단체에는 공연의 제작·유통 비용뿐만 아니라 공연 관련 기술(무대, 음향, 첨단기술 등), 회계, 저작권 등 법률, 투자 관련 교육·상담(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돕는 ‘서울아트마켓’과 ‘케이(K)-뮤지컬 국제마켓’을 비롯해 예술 창·제작, 교류·교육, 시연·유통, 창업·창직 등 예술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복합문화 공간 ‘아트컬처랩’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연을 해외에 홍보하거나, 첨단기술을 연계해볼 수 있다.

 

  사업 주관 기관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월 중에 사업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 활성화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만큼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발굴하길 기대한다. 문체부는 향후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