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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토우장식토기 만나기, 가야의 사회ㆍ예술 살피기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8월 프로그램 소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하여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라와 가야 사람들의 장송의례에 사용되어 고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내세관을 담고 있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만날 수 있다.

 

 

선사고대관 가야실에는 <말갖춤으로 보는 가야문화>와 <가야의 예술문화>라는 주제가 준비되어 있다. 금속 장신구, 갑옷, 토기 등 가야가 남긴 문화유산으로 가야의 사회와 예술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중근세관 조선1실 <조선시대 어진과 모사>에서는 조선시대 어진 제작의 의미와 후대 모사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조선2실에서는 <조선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라는 주제로 조선의 독특한 화약무기인 비격진천뢰의 제작방법과 작동원리에 대한 보존과학 분야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대한제국실에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려 특별공개되는 <윤봉길 의사의 유서: 독립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조각공예관에는 금속공예실의 <한국의 범종>, 분청사기ㆍ백자실의 <분청사기의 다양한 장식>, 청자실의 <푸른 빛에 물드는 시간, 고려청자 감상> 등 여러 시대에 걸쳐 제작된 공예품을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 밖에도 지난 6월 새롭게 개관한 세계문화관 그리스ㆍ로마실의 <걸작과 복제작: 로마가 전하는 그리스 이야기>, 중국실 <한중일의 장황>,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등 주제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상설전시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일정 붙임 참조)

※ 박물관 사정에 따라 큐레이터, 주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음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관련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관람정보-전시해설-큐레이터와의 대화’자료실에서 e-book, PDF 형태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