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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무형유산의 새로운 의미 밝힐 종합축제 열린다

「2023 무형유산축전」 (9.1.~9.10.) / 공연ㆍ전시ㆍ체험ㆍ학술 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개원 10돌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돌을 기려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9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 소재)에서 「2023 무형유산축전」을 연다. 「2023 무형유산축전」은 지난 5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전승’과 ‘창조’라는 주제 아래 무형유산의 새로운 의미를 밝히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무형유산 종합축제다.

* 휴관일인 9월 4일은 미운영

*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03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해 채택한 국제협약

 

먼저, 9월 1일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단체)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하여, 240여 보유자(단체)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를 처음으로 주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통령증서 수여식」과 국립무형유산원 개원 10돌을 기려 전승자와 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는 인류무형유산 탈춤 고성오광대보존회와 현대적인 탈춤 연행자들이 어우러지는 「전통연희 판놀음 <모던연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전 첫째 주인 9월 1일 금요일부터는 전시ㆍ매체예술(미디어아트)ㆍ공연ㆍ기능ㆍ영화ㆍ학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무형유산의 값어치를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 축전의 개막을 알린 「전통연희 판놀음 <모던연희>(9.1~3.)」를 비롯해서 ▲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100명(보유자 65명/전승교육사 35명)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42개 종목 모두 196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9.1.~10.1)」, ▲ 공예분야 8종목(매듭장ㆍ조각장ㆍ궁시장ㆍ소목장ㆍ목조각장ㆍ망건장ㆍ탕건장ㆍ침선장)의 공예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국가무형유산 기능보유자 합동공개행사(9.1.~3.)」, ▲ 무형유산의 과거와 현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록영상 미디어 파사드 <기록의 정원>(9.1.~10.)」, ▲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무형유산영상 제작의 미래를 모색하는 「IIFF 민족지 영화」(9.1.~2.)」, ▲ 무형유산협약 채택 20돌을 기려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20년 동안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나라 밖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9.1.~2.)」이 운영된다.

*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국립무형유산원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무형유산 영화제

 

축전의 둘째 주인 9월 5일 화요일부터는 공연 및 체험 중심의 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국가와 지역 무형유산이 하나 되는 「축전기획 초청공연 <품다>(9.5.~6.)」, ▲ 탈놀이를 주제로 재담ㆍ춤ㆍ국악 등의 종목이 융합된 창작극 「축전기획 제작공연 <탈생>(9.7.~10.)」,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줄다리기(영산ㆍ기지시ㆍ삼척ㆍ밀양ㆍ의령ㆍ남해ㆍ청도)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전통줄다리기 한마당 축제(9. 9.)」, ▲ 한ㆍ중ㆍ일 3개 도시(전주ㆍ청두ㆍ아타미)의 대표적인 예능종목을 만날 수 있는 「동아시아 무형유산 초청공연(9.8.~9.)」, ▲ 어린이 대상 세계 무형유산 공연ㆍ전시ㆍ체험 행사인 「세계 어린이 무형유산 축제(9.8.~9.)」 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