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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기획자의 대화 11월 프로그램

상형청자, 청화백자, 감은사사리기, 불교조각 등 다양한 해설을 듣는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전시기획자의 대화’에서는 전시기획자의 해설과 함께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11월에도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품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주제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달에는 도자기를 애호하는 관람객들에게 반가운 내용이 많다. <도자기 발색 재료> 주제에서 도자기의 색을 내는 재료에 대해 들을 수 있으며, <청화백자 감상>에서는 순백의 바탕에 청색 물감이 가미된 아름다운 청화백자를 감상한다. 무엇보다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전시 기간: 11.27.~25.3.3.) 전시기획자의 대화에서 고려청자의 정수인 상형 청자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불교 문화재와 관련된 주제들이 눈에 띈다. 첫째 주에 <감은사 사리기>, 둘째 주에 <조선시대 불교 조각>, 셋째 주에는 <깨달음과 구제의 비밀- 감로도의 세계를 보다>, 넷째 주에는 <반가사유상과 미륵 신앙>과 <불교 의식과 불화>가 이어진다. 불교를 주제로 한 금속 공예,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역사 주제로 <삼국시대 진주와 가죽>, <가야의 해상활동>, <고려시대의 인쇄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가 마련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회화 주제로는 <끝없이 펼쳐진 강과 산>, <바다를 그린 그림>이 준비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기획자와의 대화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들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명상록》의 저자로도 유명한 황제 이야기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만나다>를 들어볼 수 있으며, <중국 고대 청동기>에서는 수천 년 전의 중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 개편을 마치고 11월 19일에 재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에서는 <+ = ÷×(알기ㆍ덜기ㆍ잇기) 문화유산 속마음>을 주제로 새롭게 구성된 어린이박물관 콘텐츠를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