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미국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윤동주의 시를 노래하는 밴드 <눈오는 지도(SNOWING MAP)>의 한은준입니다. 올해는 윤동주 서거 80주기를 맞아 고국에서 추모공연을 마련했습니다. 70주기 때에도 고국에서 했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2007년부터 해마다 윤동주 시인의 기일을 맞아 윤동주의 시를 노래하는 밴드 <눈오는 지도>가 추모공연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고국 무대에 서게 되어 설레입니다. 윤동주를 사랑하는 고국의 많은 분들과 공연장에서 뵙고 싶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해마다 윤동주 시인의 추모 공연을 해오는 ‘윤동주의 시를 노래하는 밴드 <눈오는 지도>’의 한은준 선생이 전해온 공연 소식이다. 기타리스트인 한은준 선생을 비롯하여 <눈오는 지도> 단원들은 1945년 2월 16일,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의 감옥에서 스물일곱에 세상을 떠난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그의 작품에 곡을 만들어 음반에 수록(14곡), 지난 2007년부터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윤동주 시인의 기일인 2월 16일을 기해 추모공연을 해오고 있다.
"부끄러움을 모르던 시대에 부끄러워 하면서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려 했던 그를 우리는 더이상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스레 기억합니다. 그의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는 자랑처럼 풀이 무성합니다."

이번 서울에서 무대에 올리는 “윤동주 80주기 추모공연”은 2025년 2월 23일(일) 저녁 7시 , GB성암아트홀(서울 강남구 선릉로 111길 6)에서 열리며 <눈오는 지도> 단원은 가수 - 이지연, 박지나, 해금 – 정도현, 건반 – 최자연, 기타 – 한은준, 더블베이스 – 김효영, 드럼 – 최보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윤동주 80주기 추모공연 안내>
음악: 눈오는 지도
일시: 2025년 2월 23일(일) 저녁 7시
장소: GB성암아트홀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11길 6(분당선, 9호선 선정릉역 1번출구 도보 1분)
예매: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1924, 1544-1555)
<눈오는 지도>
가수 - 이지연, 박지나
해금 - 정도현
건반 - 최자연
기타 - 한은준
더블베이스 - 김효영
드럼 - 최보미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6396235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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