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대열)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아침 10시에, 동궐도에 나타난 옛 창경궁의 모습과 현재의 궁궐 공간을 견주며 창경궁의 역사와 공간 변화를 살펴보는 창경궁 깊이 보기 「동궐도 속 창경궁의 시간」 심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궐도를 통해 창덕궁과 창경궁이 하나의 궁궐 체계인 ‘동궐’로 운영되었던 역사적 공간 구조를 이해하고, 이러한 시공간적 맥락에서 창경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동궐도(東闕圖): 조선후기(1826년~1830년 사이)에 도화서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
참가자들은 창경궁 해설사와 함께 궐내각사 터, 명정전과 문정전 등 외전 공간, 경춘전과 통명전 등 내전 공간,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춘당지 일대까지 동궐도 속 궁궐 배치와 현재 공간을 견주며 창경궁의 역사와 공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동궐도에 그려진 분홍빛 꽃나무를 통해 그림의 제작 시기를 봄으로 추정하기도 하는데, 마침 창경궁에서도 산수유꽃, 생강나무꽃, 살구꽃 등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관람객들이 창경궁의 봄 정취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는 중 모두 3회(4.4, 4.11, 4.18.)에 걸쳐 건축사·미술사 분야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되어 동궐도와 창경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작한 ‘동궐도’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단, 창경궁 입장료 별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3월 18일 낮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gg) 내 ‘통합예약’ 란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회당 최대 25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전문가 초청 강연 참가 신청은 추첨제로, 3월 18일 낮 2시부터 3월 25일 밤 11시까지 1인당 최대 2매 응모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3월 27일 아침 10시 이후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