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이나미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주차장”이란 팻말이 보였습니다. 고속도로에 “주차장”이라니 누가 고속도로에 주차를 할까요? 들어가 보니 간이쉼터였습니다. 화장실, 작은 가게가 하나 있는 그런 곳 말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곳에는 “휴게소”라는 간판도 보입니다. 이 역시도 들어가보니 간이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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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에 있는 "주차장"과 "휴게소" 간판 |
또 달리다보니 “졸음쉼터”라는 예쁜 이름의 안내판도 보입니다. 같은 시설을 두고 도로공사는 왜 이렇게 각기 다른 이름을 붙였을까요? 제발 혼란스럽지 않게 하나로 해주시고, 가능하면 토박이말로 해주었으면 합니다.
▲ 주차장, 휴게소 대신, 멋진 예쁜 토박이말 "졸음쉼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