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이한영 기자] 식구들과 함께 청계천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많은 사람이 오가며 운동도 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출구 위치"라는 작은 팻말이 벽에 붙어 있었지요. 청계천을 걷다가 밖으로 나가고 싶을 때 나가는 곳을 가르쳐 주는 친절한 안내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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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좀 더 친절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출구 위치" 보다는 "나가는곳" 이라고 써두었더라면 부드럽고 관 냄새가 나지 않을듯 했지요. 또 현 위치에서 나가는 곳까지 거리를 m로 표시해 두었는데 작은 글씨여서 바짝 다가서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가서자니 풀이 잔뜩 있어서 그것도 쉽지 않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