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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이렇게 멋진 광고를

인덕대학교의 신입생 모집 광고에 빠지다

[그린경제/얼레빗=김영조 기자]  요즘 길거리 간판이나 광고는 온통 영어 일색입니다. 그들이 언제부터 영어를 그렇게 잘하고 영어로만 살아 왔는지 모르지만 광고 대상자가 주로 한말글을 쓰는 이들인데도 영어 일색인 것은 마케팅 기법에도 맞지 않는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요?

   
 

그런데 인덕대학교는 아주 신선하게 우리말로만 된 신문광고를 냈습니다. 영화배우 신현준(인덕대 방송연예과 교수)를 앞세운 광고는 맨 위 누리집 주소 말고는 영어를 전혀 쓰지 았았지요. 그뿐만 아니라 광고의 제목까지도 <인덕앓이>라 함은 물론 "인덕대에 빠지다" 따위의 말을 써서 순우리말 광고의 모범을 보입니다. 인덕 관계자들의 우리말 사랑이 돋보이는 순간이지요.


영어광고의 홍수 속에 이런 우리말 광고는 오히려 대상자들에게 신선한 그리고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입니다. 어쩌면 같은 광고비를 들이고도 효과는 몇 배 더 거둘 수 있지 않을까요? 


   
▲ 인덕대학교와 상대적으로 온통 영어투성이인 에이스침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