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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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나갔더니 세계맥주대회 심사위원이 만든 맥주를 판다는 선간판이 보이네요. 전통거리 인사동에서 전통술이 아니고 웬 맥주타령일까요? 다른 나라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백번 양보한다고 해도 간판에는 영어로 범벅해놓을 필요가 있나요? 맨 위에는 고급스럽게 보일려 했는지 "platinum"이라고 쓰였습니다. 또 카페 이름도 영어이며, 아래에는 수제품이란 뜻인지 "hand craft"도 보입니다. 압구정동도 아니고, 홍대거리도 아니고 제발 인사동에서만큼은 우리말 간판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