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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태양, 파릇한 들녘, 검은 갯벌과 만나다

[한국문화신문 = 윤지영 기자] 전남 무안군은 생태보존이 잘 된 기름진 갯벌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밭, 220km의 긴 리아스식 해안을 가진 고장이다. 바다를 향해 튀어나간 해제반도가 있어 서해안에서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1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들이 찾아가는 곳은 해제반도가 함평군을 향해 한껏 팔을 뻗은 도리포이다. 도리포의 해는 겨울엔 함평군 쪽의 바다에서, 여름엔 영광군 쪽의 산에서 솟는다. 포구 끝에 바다를 향해 서있는 팔각정이 일출 포인트. 붉은 기운 흠뻑 머금은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가는 어선들과 어우러진 일출이 멋스럽다.

무안 5미(味) 가운데 하나인 도리포 숭어회도 맛볼 것. 도리포 해안도로 끝에 자리한 무안생태갯벌센터에 들러 생태계의 보고인 무안갯벌에 대해서도 공부해보자.

문의전화 : 무안군청 관광문화과 061-450-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