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의도 ▲ 호룡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나개 해변 ▲ 소무의인도교 ▲ 소무의도 전경 ▲ 소무의도 항 ▲ 섬이야기 박물관 ▲ 명사의 해변 ▲ 누리길 ▲ 하도정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봄내음과 바닷바람이 상큼한 19일(토), 인천에서 가까운 무의도로 트래킹을 다녀왔다. 무의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18㎞, 용유도에서 남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하며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내리면 된다. 승선시간은 약 15분 걸린다. 섬의 모양이 마치 장군복을 입고 춤추는 모습이라 해서 붙은 무의도(舞衣島)는 주변에 영화 '실미도'로 유명한 실미도(實尾島)가 있으며 소무의도, 해리도(海里島), 상엽도(桑葉島) 등 부속 섬들이 모여 있어 주민들은 보통 &
▲ 박람회장 전경 ▲ 게스트 하우스 ▲ 빅 오 ▲ 스카이 타워 ▲ 테디베어뮤지엄 ▲ 테디베어 ▲ 아쿠아리움 ▲ 수족관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한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장을 다녀 왔다. 전라남도 여수신항 일대에서 지난 2012년 5월 12일부터 같은해 8월 12일까지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그 뒤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성과를 계승기념하고 박람회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해양관광 활성화, 해양과학기술의 진흥, 해양수산산업의 발전과 해양자원, 연안 및 해양환경의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관리보전을 촉진하여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재단이 설립되었다. 이후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모색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해발 270.1m의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상징으로 본래 이름은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이다는 인경산이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남산의 산신에게 목멱대왕이란 벼슬을 내리고 제사를 지내면서 한때목멱산이란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양의 남쪽에 있는 주작에 해당한다는 의미의 남산으로 자연스럽게 부르게 되었다. 남산은 1991년부터 10년간 남산 제 모습 가꾸기사업을 통해 일제 강점기때부터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야외식물원,한옥마을등을 조성하여 시민의 남산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남산은 예전에는 한양을 둘러싼 내사산의 하나였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강의 남쪽까지 서울이 확장되어 현재 서울의 지리적 중심점은 남산의 정상에 위치해 있다. 남산을 오르며 남산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되새겨 보았다.등잔 밑이 어둡다고 의외로 남산 나들이를 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새봄, 봄기운을 느끼며한양 역사를 두루 지켜본 남산 나들이는 어떨까? ▲ 팔각정 남산 팔각정은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등을 모시는 국사당이 있던 자리이다.1959년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우남정이 지어졌다가 철폐되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 tafoni)로서 삿갓을 쓴 사람의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풍화혈은 노출암괴에서 수분이 암석내부로 쉽게 스며드는 부위(균열 등)에 발달하며, 스며든 수분의 부피변화로 야기되는 물리적 압력에 의해 암석을 구성하는 물질이 보다 쉽게 입상(粒狀)으로 떨어져 나온다. ▲ 갓바위 일단 풍화혈이 생성되기 시작하면 이곳은 햇빛에 가려져 더욱 많은 습기가 모여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은 암석 내부로 확대된다. 목포해안 갓바위는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해역의 풍화환경에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며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 ▲ 갓바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주 먼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살림살이는 궁핍하였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착한 청년이었다.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태백산(1,567m)은 한반도 백두대감의 줄기인 태백산맥의 주봉이며, 이곳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와 남서쪽으로 발달한다. 흰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눈이 덮인 것 같다 하여 태백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신라 5악 중 북악이었으며,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로 예로부터 영산(靈山)으로 추앙받아 온 곳이 태백산이다. 이 산을 중심으로 함백산(1,573m)청옥산(1,277m)구룡산(1,346m) 등과 함께 주위 20㎞ 내외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100여 개나 연봉을 이루고 있어 하나의 거대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곳곳에 암석이 노출되어 있고 깊은 계곡들이 발달했다. ▲ 장군봉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지리적문화적역사적인 경계가 나뉜다. 산봉위리 부근에는 중생대 말기 이후 지반의 상승운동으로 형성된 비교적 넓은 높고 평탄한 지대가 나타난다. 북쪽과 북서쪽 사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나, 나머지 사면은 급경사이며,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남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한국관광협동조합(이사장 이정환 ) 주관 행사에 조합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25~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대마도를 다녀왔다. 25일 새벽 2시 서울 시청 앞을 출발, 부산 국제선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곤 대마도를 오가는 오션플라워호를 타고 두어 시간 남짓 항해 끝에 도착한 곳은 대마도의 맨 아래쪽에 자리 잡은 이즈하라항(港)에 도착하여 대마도답사를 시작하였다. 부산에서 쾌속선을 타고 약 1시간이면 닿는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 일본 대마도(對馬島)는 이름처럼 말 두 마리가 마주 보고 있는 것 같은 모양의 섬이다. 일본말로는 '쓰시마'라고 부르지만 우리에겐 대마도라는 이름이 훨씬 익숙하다. 대마도는 행정구역상 일본 나가사키현에 소속되어 있는데 거리상으로는 부산까지 49.5km, 후쿠오카까지 142km로 한국에 훨씬 가깝다. 대마도에 간 우리는 맨 먼저 최익현(崔益鉉, 1833 ~ 1906) 선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을사늑약에 반대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일본군에 의해 대마도로 강제 이송 당한 뒤 그곳에서 순국한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순국비가 우리를 기다린다. 대마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 울산바위 ▲ 신흥사 ▲ 설악산 ▲ 권금성에서 바라본 속초시내 ▲ 권금성 꼭대기 ▲ 권금성 케이블카 명승 제100호인 설악산 울산바위는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체로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산마루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가 있어 근경이 훌륭하며, 시각적 풍경뿐만 아니라 예부터 큰 바람 소리가 울린다는 의미에서 천후산이라 불리고 있어 청각적 감상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도 명승적 가치를 지니지만 원경도 빼어나 특히 미시령 옛길 방면에서 보이는 경치가 웅장하고 탁월한 느낌을 주는데 주세붕, 최연, 허적같은 조선시대의 수많은 문인들이 그 웅장함과 훌륭한 경치를 노래하였다.특히 김홍도가 그린 실경산수화도 여려 편이 남아있어 미술사적 가치도 있다. 독특한 풍화양상으로 이루어진 화강암의 기암절벽은 경이로운 자연경관의 하나이며, 속초를 중심으로 동해안에서 바라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 산굼부리 입구 ▲ 억새 ▲ 억새밭길 ▲ 분화구 ▲ 산굼부리 표지석 ▲ 산굼부리 마루(꼭대기) ▲ 노루상 ▲ 산굼부리 ▲ 억새 사이로 멀리 보이는 한라산 겨울 제주는 김영갑의 무대였다. 김영갑이 사랑한 제주가 어찌 겨울뿐이랴만 기자는 산굼부리를 오르며 김영갑을 떠올렸다. 그의 카메라에 잡힌 억새들은 어떤 모습일까? 출렁출렁 춤추는 억새밭을 거닐며 불치병으로 먼저 떠난 사진가 김영갑을 그려본다. 그가 사랑한 제주의 하늘, 제주의 억새, 제주의 오름... 카메라를 들고 산굼부리의 모든 것을 담아 본다. 산굼부리는 언제적부터 이 자리에 있는 것일까?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는 한라산의 기생화산 분화구로 다른 분화구와 달리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만들어져 있으며, 진기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분화구의 바깥둘레는 2,067m이며, 안쪽둘레는 756m, 분화구 깊이는 100146m의 원뿔형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바닥넓이는 약 8,000평이나 된다. 분화구는 용암을 거의 분출하지 않고 폭발에 의하여 구멍만 깊숙이 패였으며, 폭발로 인한 물질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적은 양만 주위에 쌓여 있다. 분화구의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 중앙공원 안에자리잡은 경기도 전통가옥이다. 이 부근은 약 70호가 모여 살던 마을이었으나 분당신도시 건설과 함께 철거되고 이 집만 남게 되었다. 꽤 큰 규모의 초가로 6칸의 문간채 가운데에 대문이 있고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있다. 뒤로 ㄱ자형 안채가 안마당을 둘러싸고 있는데 안방과 건넛방이 일렬로 자리 잡아 안방 앞쪽이 꺾이어 부엌과 광이 있다. ▲ 수내동 가옥 입구 ▲ 안채 ▲ 대청마루 ▲ 부억 안채 뒤편에는 널찍한 뒷마당이 흙담에 둘러싸였다. 안방, 사랑방, 부엌에는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기구와 소품들을 볼 수 있다. 원래 이 수내동 부근의 전답과 임야 대부분이 한산이씨의 소유였다. 고려 말 성리학의 태두인 목은 이색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던 마을이었으며, 조선 중기에서 후기에 걸쳐 조성된 가문의 묘역으로 나라에서 공신에게 내린 사패지다. 1989년 분당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이곳 전체가 수용되기 직전에 학계를 중심으로 지역민들과 문중 원로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문화재 보존지구로 지정되며 한산이씨 수내동 가옥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8호로 지정되었다. 동시에 분당중앙공원은 전통문화의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경북봉화의 분천역 산타마을은 낙동강 비경길의 출발점이면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시발역이다. ▲ 분천역 ▲ 분천역 뒤 ▲ 분천역 산타마을 ▲ 굴뚝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은 좁디 좁은 협곡사이로 아래로는 절벽, 위로는 바위산이 보이는 창 밖 풍경을 자연 그대로 오감을 느끼는 여행을넘어선 힐링으로 가는 열차로 경북 봉화군 분천역에서 강원도 태백 철암역까지 왕복 운행하며 간이역인 양원, 승부역에서 잠시 정차하여 쉬어가는 열차로 1일 3회 왕복 운행 한다. 이런 분천역을 많이 찾는 이들을 위해 이곳을 분천역 산타마을로 바꾸어 놓았다. 지금은 입소문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규모는 분천역 주위에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산타마을 풍경을 꾸며놓고 먹거리 장터까지 있어 사진을 담고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 올 겨을 산타마을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 하트 ▲ 산타 ▲ 눈사람 ▲ 촛불 ▲ 레일바이크 ▲ 맞이방 ▲ 이글루 ▲ 먹거리 장터 ▲ 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