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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가 본 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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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음양- 병리

1편 입문 2장 음양 7절 [과학도가 본 명리학 11]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자] 인체는 음양의 치우침 없이 맞물려 순환되어야 건강하다. 그러나 체질이 약화하면 음양 순환이 부진해지고 결국, 음양이 분리되어 인체는 병에 시달리게 된다. 모든 병의 치료는 여하한 수단으로 음양의 순환을 회복하는 것이 기본이다. 몸체의 음양 겉으로 보이는 몸의 위쪽(윗입술에서 머리 어깨 등을 거쳐 항문 위까지)에 나타나는 것은 양증이고 아래쪽 (아랫입술 배를 거쳐 항문까지)에 나타나는 것은 음증이다. 상부열이 많아서 가슴(폐나 심장)이 답답하거나 귀가 울리고 얼굴이 상기 되고, 눈이 충혈되는 것은 양증이고 체한 듯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아랫배가 차져서 생기는 통증 들은 음증이다. 두통, 감기, 해소, 각혈 등은 양증이고 복통 설사 요통 각기* 탈핵 등은 음증이다. 계절의 병증 몸 안에 양의 기운이 많은 사람은 양이 성한 여름이면 양병이 생기고, 몸 안에 음의 기운이 많은 사람은 겨울에 음이 보태져 음병이 생긴다. 봄에는 왕성한 생리적 활동으로 피로한 양병이 많고 신경 쇠약에 걸리기 쉽다. 여름은 몸에 열이 지나치게 많아서 생기는 양병이 많다. 가을은 생리적 활동 위축으로 생기는 음병이 많다. 토사곽란과 같은 소화기 병이 특히 많

인체의 음양- 생리

1편 입문 2장 음양 6절 [과학도가 본 명리학 10]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자] 인체를 음양으로 보는 것은 병리 진단 치료의 기초이론으로 동양의술의 시작이며 끝이다. 체질이나 병증에 음양의 구별이 있듯이 치료를 위한 경락, 침 뜸과 약의 성질에도 음양의 구별이 있으니 체질과 병증에 따라 음양이 구별된 치료법을 구사하면 병을 다스릴 수 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차지도 덥지도, 길지도 짧지도, 거칠지도 매끄럽지도, 즐겁지도 노엽지도 않은 음양의 가운데가 건강한 상태다. 부위의 음양 인체의 상부는 양, 하부는 음이다. 표면은 양이고 내부는 음이다. 왼쪽은 음, 오른쪽은 양이다. 양인은 머리는 차갑게 식히고, 음인은 발은 따뜻하게 하여야 전체 순환이 잘 되며 기혈이 제 자리를 잡는다. 따뜻한 음식으로 먼저 아래를 채우고 찬 음식을 먹어야 순환이 바르게 된다. 하늘을 향한 등은 양이니 식히고 땅을 향한 배는 음이니 따뜻하게 한다. 등이건 배건 한 곳을 기점으로 할 때는 음기는 오르고 양기는 내린다. 내장 기관의 음양 장(臟): 음의 장기. 인체의 생명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질을 저장하며 속이 채워진 공통점이 있다. 간장, 심장, 지라(비장), 이자(췌장), 폐장, 콩팥(신장) 부(腑): 양의 장기. 음식물의 수납

음기와 양기의 맛

1편 입문 2장 음양 5절 [과학도가 본 명리학 9]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자] 명리학이 맛을 탐구하는 이유는 맛의 음양을 구분하여 체질 개선에 활용하려 함이다. 예컨대, 음기가 강한 체질은 양기의 맛을 지닌 음식으로 이를 다스리고 음기가 약한 체질은 음기의 맛을 지닌 음식으로 보완해 주어 체질의 중화를 이루자 함이다. 한발 더 나아가 맛을 오행으로 구분하면 좀 더 분석적이고 세련된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 예로부터 일부 한의학에서는 병을 음식으로 치료하는 처방을 써오고 있다. 그러나 미각은 화학적 자극임으로 인체의 생리를 알고 화학을 도구로 접근해야 깊고 정확히 볼 수 있다. 음양오행으로 맛을 구분하여 활용하는 것이 시간이나 비용을 고려한 가성비 측면에서 유용하나 임상 사례를 많이 축적하고 이론을 세련하여 진단과 치료의 적중률을 높여 야할 과제가 남아 있다. 그러나 음식이라 약성이 온화하여 효과가 작지만 부작용도 작기 때문에 급한 증상이 아닌 경우 예컨대, 재활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시도해 볼 만하다. 미각 미각은 오감 가운데 인간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감각이다. 미각은 거의 혀에 국한되어 있다. 미각은 맛을 내는 화학물질이 혀 표면에 존재하는 맛봉오리(=미뢰, 味蕾) 속의 미세포를 자극하면 전도성 이온

기의 생물학적 실체 3

1편 입문 2장 음양 4절 [과학도가 본 명리학 8]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자] 명리학의 가장 중요한 실용은 의학적 활용이다. 이를 위해 특화된 학문이 ‘명리진단학’이다. 명리진단학은 사주에서 당사자의 체질과 심리의 허실을 예측하여 건강 증진은 물론 질병의 치료를 그 목적으로 하며 이러한 목적의 수행을 위해 육경(六經) 명리*를 발전시켜왔다. 이는 사주에 나타난 지지 자체의 에너지와 그들의 상호작용(=음양 한열조습*의 조화) 등을 파악하여 어떤 장기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알아보는 명리이다. 육경명리는 의학으로 다듬어진 명리이기 때문에 이 명리로 진단한 결과의 적중률이 상당히 높지만, 그래도 여러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적중률의 문제는 이어지는 연재 ‘사주’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이제, 명리진단학의 입장에서 ATP에너지를 생물학적 기의 실체로 보아도 되는지 검증해보자. 명리로 진단하는 특정 장기의 총 에너지 명리진단에 따르면 한 장기의 기(=그 장기의 총에너지)는 다음 요인들에 좌우된다. 1. 그 장기가 타고난 사주상의 기 2. 주변 장기와 에너지 교류 3. 사주 당사자의 체질과 심리 위의 요인들이 ATP 가설과 어떻게 부합하는지 알아보자. 1. 사주에 나타난 장기가 타고난 에너지 사주에서 장기

기의 생물학적 실체 2

1편 입문 2장 음양 3절 [과학도가 본 명리학 7]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자] 지구의 진화의 초기에 지질학적으로 생겨난 유기물이 산화되면서 원시 세포 내 수소이온의 농도가 높아진다. 수소이온은 세포를 산성화하여 생명을 위태롭게 하였음으로 세포는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 미세한 장치를 수용하게 된다. ATP 합성효소* 이것은 일종의 단백질로 만들어진 나노미터 크기의 기계 장치이며 ATP라는 물질의 합성에 절대적인 이바지를 한다. 초기 세포들은 이 ATP에 저장된 에너지로 수소이온을 제거했으나 세포가 진화하며 수소이온은 다른 방식으로 제거하고 ATP는 더 다양하고 중요한 용도로 쓰게 된다. 현대의 생명 과학자들은 이 기계장치를 ATP 합성효소라고 부른다. 아래 그림처럼, 위쪽은 13개의 원통, 아래는 6개의 반구 조각으로 구성된 터빈 모양을 하고 있다. ATP합성효소는 ATP 합성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 동물의 경우 세포의 소기관 가운데 하나인 미토콘드리아*에 있고 식물은 엽록체에 들어있다. 현존하는 어떤 생명체에도 이보다 더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의 생체기계를 갖고 있지 않다. 이렇게 고도로 정밀한 나노머신(nanomachine)이 생명 진화의 최초기인 35억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은 실로 경이로운 일이다.

음양과 기의 정의

1편 입문 2장 음양 1절 [과학도가 본 명리학 5]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자] 모든 천간과 지지는 음기와 양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순환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가 생주이멸*을 이어가게 된다. 명리학은 음기(陰氣)와 양기(陽氣)로 시작하는 학문이다. 우선 음기 양기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어서 그 근원인 음양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기의 물리적 의미 수분이 증발하여 구름이 되는 것을 태양이 작용한 양기라 하고 이것이 비가 되어 내리는 것을 땅이 작용한 음기라고 했다. 이것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면 “수분을 하늘로 올라가게 한 양기는 태양의 열에너지가 한 일이고 비가 되어 내리게 한 음기는 지구의 중력에너지가 한 일이다. 여기에서 “음기 양기는 상반된 방향성을 갖는 에너지”임을 알 수 있다. 두 에너지는 서로 반대 방향의 운동성을 갖기 때문에 결국 순환하는 에너지가 된다. 이처럼 자연계의 기는 물리적으로 충분히 설명되는 일종의 에너지이다. 신비하거나 영적인 기운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정의된다. 음기와 양기의 정의 음기 : 양기를 끌어 들이거나 내리려는 에너지 (양기를 흡수 수렴 수축 저장시키는 에너지) 양기 : 음기를 밀어 내치거나 올리려는 에너지 (음기를 발산 팽창 확장 소모시키는 에너지) 우리가

명리학의 발전사

1편 입문 1장 도입 3 [과학도가 본 명리학 4]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자] 명리학의 발전사는 중국의 그것이 구십 할이라 중국의 명리학과 한국의 명리학을 살펴보는 것으로 대신한다. 명리학은 중국과 우리나라 말고도 현재 대만, 일본과 중국 문화권이었던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 그리고 최근에는 서유럽과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중국의 명리학 십간과 십이지의 조화를 보며 인생의 길흉사를 판단하는 간지술은 주나라 시대에도 있었지만, 춘추전국시대에 들어 음양오행의 이론이 이에 부합하며 인간 운명을 예언하는 술법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예언술에는 오성술, 구성법, 기학 등 여러 종류가 있었으나, 이들은 명리학이 자평법(=자평 명리)으로 적중률*을 개선한 이후에는 아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명리학은 당나라의 이허중(9세기 활동으로 추정)에 의해 학문적 체계를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그간의 명리학인 ‘삼명’학을 ‘당사주’라는 이름으로 집대성하여 후대에 전했다. 당사주는 천상에 있다는 각종 길흉과 관련된 12개의 별과 인간이 태어난 연월일시를 관련시켜 인생살이의 길흉을 예견하였는데, 초년 중년 말년 평생의 4단계로 나누어 그때그때 살아가는 방향을 결정하게 하였으며 특히 서민들의 생활을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