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4월에는 상설전시관에서 모두 20개의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층 선사고대관 구석기실의 <기후변화와 인류의 역사>에서는 초기 인류가 겪은 기후변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전해 온 인류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박물관의 역사, 시간 속 이야기들>에서는 국립박물관 소장품의 수집 과정에서 쌓아 온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가야의 철과 교류>는 철의 왕국으로 불렸던 가야의 대외 교류를, <신라 왕실과 금장신구>, <금공위세품의 정치>는 금관 등 금속제품을 이용한 신라의 지배 방식을 다룬다. 중근세관 조선실의 <김정호와 대동여지도>에서는 지리 정보를 시각화하기 위해 힘써온 선조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2층 서화관 서화실에서는 <전신사조의 경지>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초상화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궁중장식화의 보존>, <다감각으로 만나는 옛 그림>은 기존 미술사적 접근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2026년 4월 17일(금)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기획공연 <폴란드 합창 음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폴란드 합창음악이 지닌 깊이와 색채를 한 자리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무대다. 르네상스부터 동시대 작품까지 서로 다른 시대의 언어와 작법을 한 흐름 안에 엮어내며, 시대를 가로지르는 합창의 울림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르네상스의 정교한 폴리포니에서 출발해 20세기 후반과 동시대 합창 어법에 이르기까지, 폴란드 합창음악의 시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다. 절제된 선율과 다성적 구조가 빚는 고전적 미감, 그리고 감정의 결을 더욱 과감하게 드러내는 현대적 어법이 서로 대비하고 교차하며 하나의 긴 서사를 이루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종교적 텍스트는 단순한 교리의 언어를 넘어 인간 존재와 삶에 관한 질문을 통해 고요한 사색에서부터 응축된 절정까지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객원지휘는 다리우쉬 짐니츠키(Dariusz Zimnicki)가 맡는다. 그는 프레데리크 쇼팽국립음악대학교 교수이자 합창지휘학과 학과장으로, 바르샤바 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다가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매월 두 번째 주 화요일마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체험공방(경남 김해시)에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가야 토기, 탐구교실’을 운영한다. * 운영 일정: (상반기) 4.14, 5.12, 6.9. (하반기) 9.15, 10.13, 11.10 / 아침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번 프로그램은 ‘눈으로만 보는 관람’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가야 문화를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채워진다. 먼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야 토기 활동지’를 통해 가야 토기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한다. 이어서 참가자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가야 토기 복원’ 체험이 진행된다.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있던 깨진 유물 모형을 직접 맞추고 붙여보며, 발굴된 유물이 어떻게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체험 꾸러미 속 조각들을 조립해 가야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완성된 결과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