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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시범서비스 시작

일본 국립국회도서관과 우선 추진, 향후 참여기관 확대 예정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2월 17일(목)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East Asia Digital Library, EADL)」누리집(https://eadl.asia)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은 동아시아의 지식문화유산을 큐레이션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아카이브로서,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을 맡고 동아시아 관련 자원을 보유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협력형 디지털도서관이다. 첫 참여기관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으로, 양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을 통해 각 기관의 디지털화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에 시범서비스로 공개되는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에서는 우선 국립중앙도서관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이 소장한 고문헌 총 8,110종의 원문과 서지데이터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한국의 고려 및 조선 시대 자료와 일본의 무로마치 및 에도시대 자료들이 포함된다. 특히, 구조화된 데이터셋을 생성할 수 있는 연결형 데이터(Linked Data)로도 제공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동아시아 디지털도서관은 한국과 일본의 자료로 서비스를

이층 버스로 즐기는 도쿄의 파노라마 뷰 ‘VIP 뷰 투어’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 도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 추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는 도쿄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이층 오픈 버스를 타고 도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VIP 뷰 투어’를 추천했다. 올봄부터 운행을 시작한 ‘VIP 뷰 투어’는 지붕 없는 2층 버스를 타고 도쿄를 누빌 수 있는 도시관광이다. 3.8m 높이에서 탁 트인 도쿄의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여행 시간이 부족한 관광객들은 이 투어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도쿄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두 코스로 운행 중인 ‘VIP 뷰 투어’는 도쿄 중심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 코스’와 레인보우 브릿지를 중심으로 오다이바와 도쿄만을 둘러보는 ‘베이 코스’로 나뉘어 70분 동안 각기 다른 도쿄를 즐길 수 있다. VIP 뷰 투어 도시관광은 도쿄역에서 출발하여 도쿄 미드타운, 롯폰기, 도쿄타워, 긴자 등 도쿄 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를 둘러보며 고층 건물 가득한 도쿄의 도심을 2층 버스로 누비는 코스로 하루에 두 번 운행된다. VIP 뷰 투어 베이 코스는 도쿄역에서 출발하여 도쿄 타워 등의 시내 관광 스폿을 지나 레인보우 브릿지, 자유의 여신상, 독특한 건축물로 유명한 후지TV 방송국 등 도쿄 만에 인

헝가리 첫 한국절을 지은 푸른눈의 목수를 만나다

우르바니츠 야노시 씨 집 방문기

[우리문화신문=헝가리 에스테르곰 이윤옥 기자] “10년 전쯤이었을 겁니다. 한국의 청도에 있는 청도한옥학교(현, 청도한옥아카데미) 교장 선생님께 딱 사흘간(2박3일) 한옥 공부를 했습니다. 그때 가르침을 주시던 변숙현 교장 선생님께 다시 감사 말씀 올립니다. 변 교장 선생님께서 황당하셨을지 모릅니다. 푸른 눈의 헝가리인이 와서 시간이 없다고 딱 사흘만 가르쳐 달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당시 그림을 그려가면서 한옥을 지을 때 중요한 요소를 전수 받았는데 비디오로 18시간 정도의 분량을 모두 녹화해서 헝가리로 돌아와 그것을 토대로 헝가리 원광사 참선방을 지었습니다.” 이는 어제 25일(현지시각) 아침 9시, 헝가리 에스테르곰 시내 외곽에 있는 헝가리 목수 우르바니츠 야노시(47살) 씨 집을 방문했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우르바니츠 야노시 씨는 헝가리 3대 목수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분입니다. 이 분이 헝가리 원광사의 참선방을 지은 분이시지요. 현재 2020년 까지 그의 일정은 꽉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그 이후에나 우르바니츠 야노시 씨에게 일을 맡길 수 있을 겁니다.” 헝가리의 대목수인 우르바니츠 야노시 씨와 대담을 주선하고 통역을 맡은 청안스님은 우르바

헝가리에 처음 들어선 한국절 원광사 새법당

24일(현지시각), 헝가리 에스테르곰에 한옥 새법당 문열다

[우리문화신문=헝가리 에스테르곰 이윤옥 기자] 어제 24일(현지시각) 오전 10시, 헝가리 에스테르곰에 있는 한국절 조계종 원광사에서는 새로 지은 한옥인 새법당(큰방및 종무소) (이하, 새법당) 낙성식이 열렸다. 한국의 늦가을을 연상시키는 약간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낙성식에는 에스테르곰시(市) 바니디 라스로 부시장과 주헝가리 최규식대사,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이당권 원장 등 내빈을 비롯한 각계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 120여명이 참석하여 새법당의 낙성식(落成式: 건축물의 완공을 축하하는 의식)을 축하했다. 새법당은 한옥건축으로 설계는 한겨레건축사사무소(대표 최우성)가 맡았고 짓는 것은 헝가리 목수인 우루마니치 야노스 씨와 헝가리 기술자들이 직접 지었다. 중부 유럽의 내륙에 자리한 헝가리는 가톨릭 54.5%, 개신교 19.5%의 정서를 지닌 나라로 한국불교는 다소 낯설어 할 듯싶었는데 어제 낙성식에 참여한 신도들의 신심은 한국절 못지않아 보였다. 낙성식 행사는 10년 전에 지은 한옥 건물인 선방에서 이뤄졌으며, 행사 이후 새법당으로 옮겨 건물돌이(탑돌이처럼 관세음보살을 주문하며 새법당 건물을 도는 행사)와 오색실 자르기 행사 등을 했다. 이번 행

40일 동안의 미국 여행을 마무리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남단 도시 샌디에이고를 가다(8)

[우리문화신문=양인선 기자]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느낌은 한이 없어라' 외로울 때 이 노래를 부르며 설움을 달랬었다는 어떤 유학생의 얘기를 텔레비전에서 본 적 있다. 오래 전 얘기다. 요즘은 외국 어딜 가나 한국인 관광객이나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을 만날 수 있다. 지난 40일 동안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이 글을 쓴다. 처음 열흘 동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리고 한 달은 샌디에이고에서 보냈다. 이곳 캘리포니아 주는 우리 선조들의 애환이 깃든 곳이다. 20세기 초 일본제국주의의 야욕에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많은 사람이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하와이나 멕시코로 노동이민을 떠났다가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 더러는 선진학문을 배워 조국의 힘을 키우는데 헌신하려 미국에 건너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이 애써 힘을 모으고 있던 가운데 결국은 조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통곡하였다. 도산 안창호같은 위대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동포들이 모여들며 조직화되었다.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의 길로 들어섰다. 피땀 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