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길태현)는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6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5월 4일 아침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선착순)를 시작한다. * 운영기간: 5.13.∼6.14. 19시~21시 30분(입장 마감 20시 30분) * 휴 무 일: 매주 월ㆍ화요일 * 야간관람 개방권역: 광화문ㆍ흥례문ㆍ근정전ㆍ경회루ㆍ사정전ㆍ강녕전ㆍ교태전ㆍ아미산 권역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에서는 전통 궁중음악 공연을 통해 고궁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5월 15일 강녕전에서는 세종대왕 나신 일을 기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국악공연이 열린다. 이어 5월 20일부터 23일, 5월 27일부터 30일, 6월 4일부터 5일 모두 10회에 걸쳐 수정전에서는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5월 4일 아침 10시부터 6월 13일 밤 11시 59분까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1일 3,000매(1인 4매)씩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이애주문화재단 부설 이애주춤연구소(소장 김연정)는 ‘이애주 춤 아카이브’의 온라인 개관을 기념해 2026년 5월 7일(목) 낮 2시, 예술가의집에서 학술행사 「디지털 아카이브로 잇는 춤의 기록, 시대의 기억」을 연다. 이번 학술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승무 예능보유자이자 민주화운동이 뜨거웠던 시기, ‘시대의 춤꾼’으로 알려졌던 고 이애주 명무의 예술세계와 그가 남긴 기록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공개하는 의의를 조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춤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행사에서는 ▲설문원(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이 ‘이애주 춤 아카이브의 의미와 가치’를 발표하고, ▲정성윤(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은 ‘아카이브로 번역된 몸: 독일에서의 한국무용과 이애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연실(이애주문화재단 자료실장)은 ‘Golden Legacy, 자료 속에서 다시 만난 이애주’를 통해 아카이브 자료의 생생한 의미를 조명하며, ▲안대진(아카이브랩 대표)은 ‘씨멘틱 아카이브로 구현한 이애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 기반 아카이빙 사례를 소개한다.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이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안애란 명창의 70년 소리 인생을 돌아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구술 프로젝트,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오정해, 박애리 등 스타 국악인들을 길러낸 안애란 명창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판소리의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하고 전통 계승의 값어치를 짚어본다. 해당 특집은 오는 5월 4일(월) 밤 9시에 라디오로, 5월 5일(화) 아침 9시에 텔레비전으로 각각 방송된다. 1943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난 안애란 명창은 대대로 소리꾼의 맥을 이어온 가문에서 성장했다. 아버지 안몽실은 명창 안기선의 동생이며, 사촌 안채봉 역시 판소리와 춤으로 명성을 떨쳤다. 어릴 적 목포로 순회공연을 온 여성국극단 무대를 극장 문틈으로 훔쳐보며 방에서 홀로 흉내 내던 안애란 명창은, 이웃에 살던 소리 친구 오비연을 따라 신치선 선생을 만나게 되며 마침내 판소리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 보성 정응민 명창의 마지막 제자로… 동편제 춘향가의 정수를 잇다 안애란 명창은 신치선ㆍ장월중선ㆍ정응민ㆍ성우향 등 당대 으뜸 명창들을 차례로 사사하며 판소리의 정수를 체득했다. 특히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중앙대학교 학교기업 아리(Ari)가 유소년 전통예술악단 ‘아이스트라’의 전통예술 기본교육과정 1기 교육생을 오는 5월 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스트라는 우리 아이들이 전통문화와 예술을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제 무대에 서는 경험까지 제공하는 미래형 통합경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통예술 기본교육과정 1기는 단순한 악기 교습을 넘어 지구촌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인 우리 아이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키우는 것을 중점에 두었다. 아리에서 직접 개발한 가야금을 활용하여 우리 소리 교습은 물론 전통문화와 예절의 값어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진이 교과 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아이들이 전통문화와 예술로 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 발달로 이어지고 특별한 전통예술 경험으로 본인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의 학과장인 박혜리나 교수를 필두로 이루어지는 프리미엄 교육이라는 점 또한 가장 큰 혜택으로 꼽힌다. 박교수는 “미래세대인 유소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경험주의적인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이 평생 기억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7월 1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5월 어린이날 연휴를 중심으로 각 지역 국립박물관별 일정에 따라 체험과 공연, 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며,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국중박 나들이’를 열어 열린마당과 거울못 일대, 상설전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외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반가라춘상’과 ‘백자 춘항아리’ 사진마당을 비롯해 넘나들기(퓨전) 국악 밴드 공연과 거품 매직쇼, 풍선예술 등 어린이날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체험마당, 상설전시관 정보무늬 소인 탐방, 어린이날 미션 프로그램, 특별 전시해설과 챗 시장, 먹거리마당 등을 마련해 박물관에서 보고, 체험하고, 머무는 문화 나들이를 제공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의 봄’ 행사로 어린이 뮤지컬 ‘해님이 달님이’, 마술ㆍ레이저쇼, 퓨전국악 공연과 ‘청박런(RUN)’, 가족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벼룩시장, 먹거리차가 어우러진 야외 프로그램을 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이 5월 1일 시작된다. 11월 1일까지 매주 금ㆍ토ㆍ일요일에는 저녁 9시 30분까지 화성행궁을 관람할 수 있다.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과 효심을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은 전국 행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규모와 격식을 갖췄다. 경복궁만큼 아름다운 궁궐로 손꼽힌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으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밤, 고요한 달빛 아래 도심 속 궁궐의 야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이야기로 만들어 공간별로 주제가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거닐며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화성행궁을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 4개의 주제 공간으로 구성해 3차원(3D) 홀로그램, 레이저 연출, 나비 드론, 달빛 윤무 사진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유여택에서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5~8월)을 처음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6 화성행궁 야간개장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 ‘화성만개(花聲滿開) : 꽃의 소리, 만개하다’는 5월 2일 저녁 7시 화성행궁 낙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아래 공진원)은 공예ㆍ디자인 분야의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지원하는‘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 사업은 2018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신진작가 83명, 중견작가 45명, 단체 26명 등 모두 154건의 전시를 지원하며 공예ㆍ디자인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공모 결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신진작가 부문 10명, 중견작가 부문 6명 및 단체 부문 3팀이 마지막으로 뽑혔다. 올해 뽑힌 작가들은 각 매체가 지닌 고유한 성질과 제작 과정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동시대적 메시지를 던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전통 기법의 현대적 변용을 통해 공예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시도부터, 산업 재료를 조형 언어로 치환하거나 개인의 심리적 서사를 공간에 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에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가 공예의 다채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임을 기대하게 한다. 2026년 공모전시의 본격적인 첫 장은 중견 부문의 서정화 작가의 개인전으로 연다. 서정화 작가는 4월 29일부터 5월 1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어린이날을 맞아 조선 중기 문인 금난수(琴蘭秀, 1530~1604)의 《성재일기(惺齋日記)》를 통해 조선시대 자녀 교육과 돌봄의 장면을 소개한다. 《성재일기》에는 네 아들 경(憬)ㆍ업( )ㆍ개(愷)ㆍ각(恪)의 독서와 과거 응시, 스승에게 나아가 배우는 과정이 날짜별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조선시대 아이들의 배움이 집 안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책과 스승, 친족과 지역의 학문 네트워크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생활 기록이다. 책을 읽고, 과거를 준비하고, 어른에게 배움을 구하다 1576년 1월 15일 기사에는 셋째 아들 금개가 이황(李滉)의 손자 이안도(李安道)에게서 《고문선(古文選)》 전질을 빌려 온 일이 기록되어 있다. 같은 해 8월 15일에는 첫째 금경과 둘째 금업이 별시에 응시하기 위해 서울로 길을 떠났고, 9월 20일에는 돌아왔다. 이듬해인 1577년 1월 12일에는 막내 금각이 처음으로 《논어》 대문을 읽기 시작했으며, 4월 24일에는 둘째 금업이 봉화현에 머물며 조월천(趙月川, 조목)에게 《고문진보(古文眞寶)》 후집(後集)의 내용을 물었다. 책을 빌려 읽고, 과거를 준비하며, 친족 어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민병철)는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 도심의 5개 조선왕릉(태강릉, 의릉, 선정릉, 헌인릉, 정릉)에서 세계유산의 값어치를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용프로그램 「조선왕릉 톺아보기(샅샅히 훑어가며 살피기)」를 운영한다. 조선왕릉의 서사를 시민의 일상과 만나도록 한다는 기획 의도 아래, 이번 프로그램은 왕릉의 제례ㆍ역사ㆍ정신ㆍ건축의 값어치를 보다 쉽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다. ▲ 5월 16일 태강릉에서는 ‘문정왕후와 명종 가족 이야기 숲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왕실 가족의 서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태강릉의 숲길을 걷고, 왕실 계보 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주요 인물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 6월 20일 의릉에서는 해설을 들으며 의릉 곳곳을 탐방하는 ‘경종·선의왕후 이야기 산책’과 함께 창작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짧은 생애 속 정치적 격랑을 겪은 경종과 선의왕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해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공공성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연유산과 함께한 우리 가족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유산을 더 많은 국민이 쉽고 즐겁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자연유산을 통해 세대 사이 공감과 소통을 나누고 그 값어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을 기록한 뒤 그림과 이야기로 표현하는 ‘체험–기록–창작’이 결합한 참여형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가족이 함께 경험한 자연유산 이야기’이며, 적어도 2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국에 소재한 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을 방문해 체험한 뒤, 그 경험을 담은 이야기(300~1,000자)와 이를 표현한 그림(손그림, 인공지능(AI)ㆍ디지털 그림 등) 1점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3개로,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초등가족 부문),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청소년가족 부문), 유아와 성인 가족(일반가족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