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제26회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축제가 오는 3월 8일(토요일) 10시에 뱀사골일원(반선관광주차장)에서 고로쇠약수제 힐링 걷기대회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된다. 지리산 남원 뱀사골의고로쇠수액은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한 라인 작업을 마무리 하고,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채취될 전망이며, 특히 올해는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보다 커 고로쇠 채취에는 이상적 조건이 형성되어 수액채취에 활기를 띨 것으로예상된다고한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변강쇠와 옹녀가 온갖 삼남지방을 돌면서 온갖 못된짓을 하다 병이들자 주막에서 뱀사골 고로쇠이야기를 듣게되어 찾게된다. 이를 입증하듯 뱀사골 계곡 깊숙히 변강쇠가 힘자랑을 했다는 들독이나 사람이 살면서 경작을 하였던 흔적들이 남겨져 있으며, 오늘날까지 들독골이라 불리운다. 먼저 변강쇠전을 간추려 보자. 평안도 월경촌에 옹녀라는 여자가 있었다. 열 다섯에 시집가서 남편이 죽는데, 매년 계속 개가하나 매번 죽는다. 스무 살에도 남편이 죽자, 동네 남자들이 이 여자를 자꾸 범하는 일이 벌어져, 동네의 풍기가 문란해지자 결국 동네에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제84회 춘향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공연 예술행사 및 예술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외부심사평가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춘향제를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춘향제는 관광축제 중심의 문화관광축제 평가 틀에서 벗어나 춘향제 본래의 전통문화예술성을 회복하고 공연문화예술 중심의 춘향제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새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동안 춘향제는 문화관광축제 휴식년제로 인하여 제외된 이후 휴식년을 기다리는 대신 공연예술축제로의 전환을 핵심전략으로 과감히 확정하고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세계무형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공모에 당선시켜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문화인사들에 공감대를 확산시켜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연예술제 공모에 대표적 예술축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국비 3억원은 역대 춘향제 국비 최고 지원액 1억5천만원의 두배로 춘향제 경쟁력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과거의 위상과 명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
활력넘치는 전통시장 만든다 남원시, 시설-경영현대화, 특성화 시장 육성 추진 [그린경제/얼레빗 =가람 기자] 남원시가 전통시장의 특성과 주위 환경에 맞는 시설 및 경영지원 정책을 통해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올해 시설과 경영현대화, 특성화시장 육성 등 12개 세부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시설현대화사업은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남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고객 쉼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공설시장 노후 전기 및 소방시설 정비와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해에도 총 16억의 사업비를 통해 공설․용남시장에 주차장 및 화장실 신축, 통로바닥 포장 및 상수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경영현대화사업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통시장 홍보(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택배 및 장보기 도우미 지원, 문화행사 개최, 인월 토요시장 개최 등을 지원한다. 인월 토요시장은 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된 인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리산권 관광자원(둘레길 등)과 연계한 주말시장으로 지난 해 첫 개장하였다. 올해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를 목
- 기본계획 설명회, 4개 분야 29종목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제84회 춘향제 5월1일부터 6일간 개최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춘향제전위원, 행사부장 그리고 시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제84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춘향제는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는 주제로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펼친다. 문화예술공연축제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다. 제84회 춘향제의 특징은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예술 축제를 강화했다. 또, 중심종목 춘향길놀이 집중육성으로 축제 매력도를 높였으며, 지역주민과 지역문화예술인 중심의 시민참여형 축제로 추진한다. 광한루 프로그램 집중으로 효과적인 축제장 동선 구축 축제 공간 변화는 메인무대를 광한루원으로 배치해 개막식, 춘향선발, 국악대전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축제 몰입형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5월에 붉게 물든 광한루 앞 철쭉조경의 자연경관과 요천변의 춘향몽룡유등을 포함한 다양한 야간경관 조명과 사랑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는 2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금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6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과 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본 용역을 진행하여 왔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산악철도 신제품 소개,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노선별 소요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은 1,470여종의 국내 최대 자생식물과 그것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사계가 있는 대한민국의 명산으로, 정령치와 노고단 구간은 국토해양부 선정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길이지만, 겨울철 결빙으로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5개월은 차량 통행 제한으로 지리산의 주요 관광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통행 불편과 제한된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또한 차량 통행으로 인한 공해 발생과 매년 500여건의 로드 킬이 발생하고 있는 등 동식물에 미치는 환경적 문제도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지리산 순환도로인 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오는 14일은 일 년 중 가장 달이 밝다는 정월 대보름이자 발렌타인데이이다. 올 정월대보름과 발렌타인데이는 지난 95년 이후 19년만에 겹치게 됐다. 남원시 금지면 용전정보화마을(위원장 : 황치연, 사무장 : 김향미)은 두 축제가 함께하는 뜻 깊은 날을 맞아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초콜릿과 우리 농산물 딸기를 결합한 딸기 퐁뒤를 개발, 판매한다. 퐁뒤는 프랑스어로 녹이다는 뜻을 갖고 있다. 딸기 퐁뒤는 대보름 풍요를 기원하는 농민의 정성을 담은 우리 농산물 딸기에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달콤한 초콜릿을 옷 입힌 퓨전 상품이다. 딸기는 용전마을 농가에서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아 전국에서 인기가 높다. 정보화마을에서는 이날 젊은이들과 농가가 함께할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딸기 퐁뒤를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체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전정보화마을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 : 631-7489)
옻칠 생활용품 제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확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시가 목공예 본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목공예산업의 부활을 이루기 위해 옻칠산업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우수공예품 판촉 및 전시행사에 8회 참여, 옻칠국제심포지엄 개최, 옻칠전문기술자 45명 교육, 상설 전시.체험장 개설 및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옻칠산업육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의 옻칠산업육성은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용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옻칠정제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색깔의 옻칠튜브 제품과 남원옻칠상품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3년도에는 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에서 옻이래의 도마, 자재식도가 생활․향장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옻칠제품들은 전주 한옥마을, 호남선 이서휴게소, 두레마을 로컬푸드 익산 부송점 등에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목공예업체들의 꾸준한 컨설팅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옻칠공예관을 리모델링하여 목공예 전수 및 교육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 산내면 뱀사골에는 구름도 누워간다는 와운(臥雲)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이 정착한 이후로 5백여 년 동안 이 마을을 지켜보던 한아씨(할아버지) 소나무와 할매(할머니) 소나무에게 이곳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에 당산제를 지내왔다.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관련 민속행사 지원으로 주민들이 제수를 성대하게 차리고 풍물을 꾸려 2월 9일(음력 1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당산제를 올렸다. 와운마을은 10여호 남짓한 이 마을 사람들에게 있어 천년송은 마을의 당산이자 더 나아가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앙이 없도록 지켜주는 수호신의 의미를 갖는다. 당산제 1개월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지난 일년 동안 집안에 사고가 없었던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했다. 제관으로 선정된 이는 행동에 근신하고 옷 3벌을 준비하여 항상 몸을 정결히 하여야 했다. 마을 당산목으로서 와운 마을 뒷산에 서 있는 한아씨 소나무와 할매 소나무는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자생하고 있다. 이 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 소나무는 지리산 천년송(千年松)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0년 10월 13일에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월 6일오후7시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을 개강하였다. 금번 열린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은 아! 지리산, 그 어머니의 품 이라는 주제의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과정으로 지리산권문화연구원 교수진 위주의 16회의 강좌와 남원문화대학 주관의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된다. 첫강의인 실상사회주 도법스님은 지리산과 생명평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서 지리산 천년의 꿈, 생명평화와 씨앗을 심고 가꾸어 주오라는 내용의 강의를 가졌다. 도법스님은 지리산의 가치라는 차원에서 21세기의 화두는 생명이다 며, 그 표현이 모성이라고 한다. 그런 차원에서 지리산은 어머니의 품같은 산이며, 노고라는 말처럼 성스러운 여성, 지혜로운 여성 등의 표현이 노고(노고할머니)라는 뜻이라 말한다. 세상이 산업사회의 발전으로 물질의풍요는 가져왔지만. 이와함께사람들이 더욱 이기적인것은너에대해선너무잘아는데나에대선모르기때문이라고한다. 이에 지리산 운동을 통해서 지리산은 스스로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사람사는 것 같은 곳을 통해서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며, 지리산은스스로 희망을 만들고, 희망을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은 지리산연구센터와 2월 6일오후7시남원문화예술센터에서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강좌를 개설한다. 금번 처음 시도되는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은 16회의 강좌와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되며, 그간 지리산연구센터에서 지리산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연구교수진들에 의한강의가주류를 이루고 있어 지리산에 대한 심도있는강좌가 예상된다. 남원문화대학은 남원문화의 정립과 체계화를바탕으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신 남원건설의 토대를 조성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0년도에 원광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협의 하에 설립되었다. 그간 지역사회의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문화강좌 및 답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미래지리산시대에대비하는차원에서 지리산문화연구센터(원장 강성호)와 지리산문화관광해설사 2급과정을 개강한다. 아울러 지리산문화연구원은 1999년 9월 10일 당시 순천대학교 허상만 총장과 경상대학교 박충생 총장이 체결한 지리산권문화연구센터 설립 운영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2007년 연구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 완공되면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