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늦여름에 맛볼 수 있는 풋땅콩의 건강기능성과 조리 방법을 소개했다. 풋땅콩은 말리지 않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떫은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하고 부드러워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인기다. 풋땅콩은 예로부터 경남북 지방에서 즐겨 먹었던 대중적인 여름 간식으로 이르면 8월 중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한다. 땅콩을 먹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확한 뒤 잘 말려서 꼬투리를 깐 다음 열매인 알맹이를 볶아먹는 것이다. 하지만 수확을 2~3주 정도 앞당겨 풋땅콩 상태로 꼬투리째 삶아 먹기도 한다. 풋땅콩 꼬투리 표면의 흙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다음 소금을 적당량 첨가하고 땅콩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삶으면 완성이다. 땅콩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과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류가 풍부하다. 특히 유용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는 속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폴리페놀류는 체내의 혈당 상승과 관련된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촉진시키는 효소) 억제 효과가 있어 탄수화물의 흡수 속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재배가 쉽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산 작은 사과 ‘루비에스’가 올해 100여 톤 이상 유통될 예정이라며, 일본 품종을 대체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작은 사과는 9월 말쯤 익는 일본 품종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했다. ‘알프스오토메’는 떨어짐(낙과) 피해가 크고 수확 뒤 금세 푸석거리며 정상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열매솎기(적과)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5년 개발한 ‘루비에스(빨간 보석처럼 예쁜 작은 사과라는 뜻)’는 무게는 60∼80g, 크기는 탁구공보다 약간 큰 사과이다.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도시락용, 컵 과일용 등으로 주목받는 품종이다. 익는 시기는 8월 말이며, 당도 13.9브릭스(oBx), 산도 0.49%로 ‘알프스오토메’보다 더 달고 덜 시다. 또한, ‘알프스오토메’와 달리 낙과가 거의 없고,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을 만큼 저장성이 좋다. 열매를 솎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재배할 수 있어 일본 품종보다 생산비를 절약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76개 묘목 업체에 ‘루비에스’ 품종 묘목 생산권을 양도했다. 기존 ‘알프스오토메’ 묘목 생산 업체 대부분이 ‘루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5년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을 전국에 보급해 흑돼지 품종 국산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흑돈은 우리나라 고유 재래돼지인 축진참돈과 개량종인 축진듀록을 활용해 국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흑돼지다. 국내에서 기르고 있는 흑돼지는 19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수입 품종에 의존해 생산하고 있다. 최근 사육 특색을 부각한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수입이 증가하는 등 고급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이에 대응할 차별화 된 국산 품종 보급이 필요하다. * 국내 흑돼지 사육 마릿수 : 189,048마리 이상 추정(2018,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 흑돼지 농가의 수입품종 활용 비율(31농가 설문조사) : 87% (2018, 한국축산경제연구원)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 종돈(씨돼지)을 8월부터 강원, 경기, 경북 등 7개 도의 20개 농가에 약 400마리를 보급한다. 우리흑돈은 재래돼지의 육질을 유지하면서 성장 능력도 뛰어난 흑돼지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육성한 돼지만을 활용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돼 있다.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쌈 채소, 깻잎의 기능성과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은 올해에는 야외보다 집에서 즐기는 휴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휴가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제철 식재료, 깻잎으로 집에서 야영 분위기를 내보면 어떨까. 들깻잎인 깻잎에는 칼슘, 베타카로틴, 로즈마린산, 페릴라케톤 등 영양성분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뼈 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100g당 296mg 함유돼 있다. 시금치(42g/mg), 상추(95g/mg)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 항산화 효능과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100g당 7,565㎍으로, 당근(5,516㎍/100g)에 비해 약 1.4배가량 많다. 피부개선, 미백, 치매예방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로즈마린산은 14~76mg/g 함유돼 있다. 깻잎 특유의 향긋한 향을 만들어 주는 페릴라케톤과 같은 식물성 정유 성분은 100g당 0.3∼0.8g 함유돼 있다. 육류나 생선회를 먹을 때 느끼하거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항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깻잎은 주로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쌀에 토종유산균(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을 접목한 발효 소재인 쌀 유산발효물을 개발하고, 장 건강 개선효과 구명을 통해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장 건강이 대사성질환, 비만, 뇌건강 등의 질병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많아지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 소재 연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쌀 유산발효물의 소비자 선호도조사(Gang survey, FGI)를 실시하여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장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했다. 인체대장 모사 발효모델(in vitro gut model)로 쌀 유산발효물의 장건강에 대한 실험결과, 일반 유산균 발효물 대비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과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이 약 2배 이상 늘었고, 유용물질인 단쇄지방산(대장에서 생산되고 장점막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여 대장암 발생을 낮추어 줌)도 증가하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생태계)이 개선되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14일 동안 쌀 유산발효물을 1g/kg을 먹였을 때 소장 내 면역 개선 효과가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주)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김치품평회를 실시하여 우수 김치상표를 뽑아 발표해 오고 있다. 김치관련 전문가 8명과 소비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자체 추천 25개 김치상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와 안전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장평가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가가 공동으로 평가하였으며, 농업연계성 항목은 주원료의 국산 원료 사용비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선정작 모두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김치 품평회 평가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모두 7개 상표를 올해의 우수김치로 뽑았다. 대상은 충북 청주 소재 ㈜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차지하였다. 이 제품은 고온에서 가열한 특제육수를 사용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에는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갈증 해소와 기운을 돋우는 약용작물로 산수유와 오미자를 추천했다.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기운이 없고 허탈한 느낌이 들며 피로감이 증가해 업무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수유와 오미자는 열매를 약으로 쓰는 작물로 몸 안의 기운과 땀이 몸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사과산, 주석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 속 ‘산수유’와 ‘오미자’ * 산수유는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면서 떫고, 독은 없다. 산수유의 시큼하고 떫은맛은 수렴성이 강하므로 더운 여름철에 이완된 전신기능을 정상으로 조절하는가 하면, 기운이 빠져 탈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신맛이 주로 나며, 독은 없다. 허약한 사람이 과로하여 몹시 여윈 것을 보충해주며 눈을 밝게 하고 비뇨기계를 튼튼하게 하며 당뇨와 주독을 풀어주고 기침이 나면서 숨찬 것을 치료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오미자를 늘 먹어 오장(五臟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산 생쌀과 우리 효모로 만든 증류식 전통 소주가 한가위를 앞둔 9월 무렵 전국 4개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를 앞둔 증류식 소주는 농촌진흥청이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시작한 ‘전통 증류 소주 대중화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경기 가평, 강원 강릉, 충남 당진, 제주 성산포에서 각각 생산된 쌀과 N9이라는 소주용 전용 효모로 제조했으며, 기존 희석식 소주와 달리 주정을 쓰지 않고 우리 농산물을 발효시키고 증류해 만든 전통주다. 현재 시중에서 소비되는 희석식 소주는 대부분 수입 농산물로 제조한다. 희석식 소주용 주정 가운데 42.7%를 외국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정도 대부분 타피오카나 쌀 등 수입 농산물로 만든다. 전통 증류식 소주가 우리나라 소주 시장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된다면 연간 약 36,000톤의 우리 쌀 소비효과를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증류 소주용 효모 N9을 뽑았다. 전국에서 수집한 다양한 누룩에서 발효 능력이 우수한 효모를 분리하고, 알코올 내성, 당분 소비율, 관능적 특성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색깔감자의 건강 기능성을 소개했다. 감자는 여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고 더위를 극복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땅속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 비타민 B와 칼륨, 철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색깔감자는 불볕더위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깔감자 추출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짙은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완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외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활성이 ‘자영’ 30%, ‘홍영’ 42%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멜라닌이 생합성 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영’은 다른 품종보다 세포 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하고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보호 효과가 감자의 먹는 부위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감자를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달콤하고 신맛이 적으면서 한입에 먹기 좋은 작은 자두 ‘젤리하트(Jelly Heart)’를 새로 개발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자두는 크기가 작고 껍질째 먹어도 이질감이 없는 간편 과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과육이 쉽게 무르고 신맛이 강한 점 때문에 구매를 꺼리기도 한다. ‘젤리처럼 탱탱한 하트 모양의 자두’를 뜻하는 ‘젤리하트’는 신맛이 덜하고 단단한 과육을 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육성한 품종이다. 당도는 16.4브릭스(Brix), 산도(신맛)는 0.49%로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일본 품종 ‘포모사(12.5Brix, 산도 0.83%)’보다 단맛은 더하고 신맛은 덜하며 열매 맺음이 우수하다. 무게는 일반 자두(120g)의 절반 정도인 56g 정도이고, 생김새가 하트 형태로 특이하다. 특히 다 익은 뒤에도 과육이 쉽게 무르지 않는 장점이 있어 생산과 유통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익는 시기는 8월 상순이다. ‘젤리하트’를 재배할 때는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결실성이 좋지만, 안정적인 열매 맺음을 위해서는 다른 자두 품종과 마찬가지로 꽃가루받이나무를 전체 나무의 30% 정도 함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