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일일공예수업 '공예사계(四季)'4월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예사계(四季)'는 '손끝으로 만나는 계절, 공예로 채우는 시간'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2025년부터 열고 있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의 일일공예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월 계절에 어울리는 주제나 소재, 품목을 골라 공예품을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에는 '나의 작은 정원'을 주제로 최근 확산하는 식물 키우기 문화에 주목해 '식집사의 스툴(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의자)'을 만들어본다.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 '식집사'는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식물 재배 취미에서 탄생했는데, 특히 식물을 실내장식 요소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 유행 흐름과 맞물려 더욱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식물을 가꾸어 집안을 아름답게 꾸미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수업에서는 식물 거치에 활용할 수 있는 지름 15㎝ 안팎의 작은 스툴을 만들어본다. 수업에서는 부산의 JOBI215(조비215) 공방 대표 주휘동 목공예가와 함께 기초 목공예 지식을 익히고, 우드 카빙을 중심으로 한 스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 이하 ‘경주연구소’)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에 관한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올해 네 차례(3.26./ 5.28./ 8.27./ 11.26.)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행사를 오는 26일 저녁 6시 30분, 경주 오릉 인근 카페에서 연다. * 개최일시: 3월 26일(목), 5월 28일(목), 8월 27일(목), 11월 26일(목), 18:30~20:00 * 개최장소: 듀포레 경주점(경주시 포석로 924) 경주연구소가 2018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담신라’는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조사와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시민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유산 토론의 마당이다. 올해 ‘대담신라’는 황룡사지 발굴 50돌을 맞아 ▲ 찬란했던 황룡사의 흥망성쇠(3월 26일, 최준식), ▲ 황룡사로 온 생선 –1300년 전 신라의 택배-(5월 28일, 김솔범), ▲ 우리가 몰랐던 황룡사지 발굴 이야기(8월 27일, 엄성현), ▲ 흙 속에서 과학으로 –황룡사지 출토 유물 보존이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한 ‘2026 공공디자인 파일럿’ 공모를 시작한다. 아이디어에서 현장 적용까지, ‘공공디자인 파일럿’ 지원 ‘공공디자인 파일럿’은 공공의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이정표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ㆍ제작을 통해 우수모델 구축하는 1단계, ▴시범 설치를 통해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는 1.5단계, ▴전국적 적용과 확산을 추진하는 2단계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는 이정표의 첫 단계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본보기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회적 시급성 높은 ‘디지털ㆍ안전ㆍ인구변화’ 대응 과제 집중 지원 올해 공모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해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정과제는 ▴일상 속 디지털 혁신 디자인,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하는 디자인, ▴모두가 공감하고 알기 쉬운 디자인 총 3개 분야다. 자유과제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대응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전시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제15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오는 3월 28일(토)부터 7월 25일(토)까지 정해진 토요일에 10회 운영한다. 이번 제15기 박물관학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미술사를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해 고국 박물관에 아낌없이 기증한 ‘두암 김용두’ 선생님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도자기, 공예품, 옛 그림 등 우리 미술사 전반에 대한 학예연구사의 강의와 실물 관찰 그리고 체험과 실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가 박물관학교 교육 기간 문화유산을 관찰하고 감상한 내용을 ‘전시 설명카드’와 ‘교육 활동지’로 제작하여 올해 특별전시에 실제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창의적인 시각과 순수한 감상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라며, “역사와 미술품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선릉아트홀(대표 송영숙)이 두 명의 예술가가 호흡을 맞춰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2026 선릉아트홀 제9회 [I AM YOU]의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I AM YOU]는 두 예술가의 호흡을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축제다. 본 축제는 단순한 공연 기회를 넘어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지도와 음원 제작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동반되는 성장형 프로젝트로, 그간 전통예술계의 참신한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5달 동안 이어지며 뽑힌 예술가들에게는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밀착 지도 기회가 제공된다. 이 과정에는 강은구(사람에서 사람으로 창작집단 MoR 대표), 김명옥(작곡가, 고등과학원 Fellow), 박상후(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장태평(작곡가, 지휘자) 등 전통예술계 명사 4인이 지도자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작품 발전과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돕는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예술가들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강화이다. 기존의 지도 시스템을 넘어 지도자와 참가자, 그리고 참가자와 참가자 사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에서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국제음악콩쿠르 : 아마추어 부문’이 3월 7일(토),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새로 만든 ‘2026 대한민국 국제음악콩쿠르 : 아마추어 부문’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비전공자들이 전문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이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아마추어 음악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이번 콩쿠르는 참가자의 연령대와 특성을 고려하여 장년부ㆍ일반부ㆍ시니어부 등으로 운영됐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모두 15명의 수상자가 뽑혔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을 주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개인별 심사평을 제공하여 비전공자의 음악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전달했다. 특히, 성악 부문 수상자에게는 2026년 연말 개최 예정인 ‘수상자 음악회’ 출연 기회를 주며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큰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자신의 음악을 무대에서 표현하고 서로 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열린 ‘저지 백서향 향기축제’를 적극 지원하며 지역상생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저지 백서향 향기축제’는 제주백서향이 다수 자생하는 저지리 마을을 중심으로 2023년부터 해마다 3월 초에 열리는 마을 축제다. 제주백서향(Daphne jejudoensis M. Kim)은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높이는 약 0.5에서 1m까지 자란다. 특히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은은한 향기를 지닌 흰색 꽃이 피어나 관상적 값어치가 높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가 열린 장소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운영ㆍ관리하고 있는 ‘저지곶자왈연구시험림’ 일대이다. 연구소는 잘 관리된 시험림 일부를 탐방로로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제주백서향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곶자왈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제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아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아래 공진원)은 ‘2026년 우수공예품 신규 지정 공모’ 접수를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하여 3월 30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우수공예품 지정제도는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실용성과 심미성을 겸비한 공예품을 발굴ㆍ 지정해 한국 생활공예품의 시장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까지 모두 261점의 공예품이 우수공예품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완성도를 갖춘 공예품을 새롭게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경쟁력 있는 우수 공예품을 엄선해 많게는 7점까지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공예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를 주며, 지정 표식 사용 권한과 함께 공진원 직영매장 ‘공예정원’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지정 공예품에는 자체 유통과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 많게는 3,500만 원을 주며, 이는 공예가와 공방의 시장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년에는 5개의 우수공예품을 뽑아 나라 안팎 홍보ㆍ프로모션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유통망 입점과 나라 밖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목재교육 기회 확대와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참여 공모전ㆍ목재공감(共感) 꾸러미’를 오는 4월 17일까지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가 주관하며, 장애인이 직접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산목재 손수 꾸러미(DIY 키트)를 국민 아이디어로 발굴해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오감만족 국산목재 손수 꾸러미’로, 장애인의 감각ㆍ학습ㆍ놀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목재소품을 대상으로 하며, 국산 목재를 주재료로 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꾸러미를 발굴한다. 목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17일 저녁 5시까지, 산림청 목재정보서비스 누리집(winz.forest.go.kr) ‘생활 속 목재이용 국민참여 공모전’ 차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인지장애 부문과 신체장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최우수상 1점과 부문별 우수상 각 1점, 장려상 각 2점, 특선 각 3점 등 모두 13점의 수상작에 대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www.gugak.go.kr 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오는 3월 20일(금) 낮 1시 30분,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악사전의 연희 개념과 범주’를 주제로 논의하고, 국악사전 내 악(樂)ㆍ가(歌)ㆍ무(舞)ㆍ희(戱)의 범주를 종합적으로 검토ㆍ정리하는 자리다. 국악사전(www.gugak.go.kr/ency)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에 관한 정확하고 상세한 이해를 제공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 실체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국악분야 전문 백과사전으로 2022년 ‘궁중ㆍ풍류’ 편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3년에는 ‘민속’ 편, 2024년에는 ‘국악사ㆍ이론’ 편을 차례로 발표해왔다. 현재까지 모두 1,767건의 표제어와 그에 대한 설명과 7,800여 점의 복합매체(multi-media)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희 개념과 범주 설정의 방향성을 위한 첫 논의 국립국악원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여덟 차례의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열며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악사전의 학문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그동안 토론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