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2025년 ‘우수문화상품(K-Ribbon Selection)’ 신규지정 공모접수를 오는 4월 29일(화)부터 5월 12일(월)까지 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디자인상품/한복(공진원),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한식진흥원) 모두 5개 분야이며,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 공모과정을 총괄진행한다. ‘우수문화상품(K-Ribbon Selection)’은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값어치와 정체성이 담긴 우수한 문화상품을 발굴해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이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차 품질심사와 2차 가치심사 2단계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지정된 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공식 지정서 및 ‘K-Ribbon’ 인증 마크 부여 ▲나라 안팎 전시·홍보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지원금 2,000만 원을 준다. 공모신청은 우수문화상품 누리집(www.kribbon.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결과는 2025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공예, 디자인상품, 한복)이 총괄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문화콘텐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식품), 한식진흥원(한식)이 함께 주관하는 「2024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 공모를 통하여 25개의 상품이 새로 지정되었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는 한국의 문화적 값어치가 담긴 우수문화상품을 지정하여 한복의 옷고름 모양을 딴 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우수문화상품의 지정분야는 공예*, 디자인상품,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한복이다. 2024년도 공모는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뽑았다. ※ 우수문화상품 지정제의 공예분야는 공진원이 주관하는 “우수공예품 지정제”에 뽑힌 공예품이다. 이후 K-ribbon 마크를 함께 활용하여 연계 통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공모, 25점 새로 지정 2024년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에서 모두 330점의 지원상품 가운데 25개의 상품을 새로 지정하였다. 공예 5점, 디자인상품 6점,
[우리문화신문=이진경 문화평론가] ‘문화예술기획자’란 직업을 아는가? 많은 사람에겐 생소한 직업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가 문화를 외면하고 살지 않았다면 문화예술기획자와 알게 모르게 접하고 있었을 것이다. 문화예술기획자가 있어야만 문화와 관련된 행사를 열 수가 있다. 거문고를 공부하고, 지금 문화예술기획자로 살아가는 이화여대 이진경 교수의 글을 통해 앞으로 공연과 문화행사를 톺아보고, 그 뒤에 서린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이 교수가 어떻게 문화예술기획자가 되었고, 어떤 생각으로 문화예술기획자의 일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향후 이어지는 연재를 통해 '문화예술기획'이란 작업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한다. (편집자말) 문화예술기획자가 된 지 10년이 넘어간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예술전공으로 뭐하며 살 수 있어요?”다. 그럼 나는 내가 어떻게 예술을 전공하게 되었고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 과정과 그 과정에서 만난 여러 가지 직업들을 이야기해주곤 한다. 처음부터 문화예술기획자가 목표는 아니었다. 나의 부모님은 나를 보면서 곧잘 공부하니 의사가 되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중학교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