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천의, 천구, 천문도, 오목해시계와 만나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10월 10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실학박물관’에서는 움직이는 전시 <똑딱똑딱! 해, 달, 별>을 열고 있다. 시계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알았을까? 바로 하늘을 보고 알았는데 해, 달, 별이 움직이며 만들어 낸 무늬가 시간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똑딱똑딱! 해, 달, 별>은 옛사람들이 하늘을 관찰하고 시간을 계산할 때 사용한 다양한관측 기기를 소개하는 전시다. 해, 달, 별의 위치를 확인하는 ‘혼천의’, 별자리를 나타낸 ‘천구’의와 ‘천문도’, 시간과 계절을 알려주는 오목해시계(앙부일구)까지. 사람들에게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시간을 더 잘 쓸 수 있게 도와준 기구들을 만나보자. 특히 <똑딱똑딱! 해, 달, 별>은 움직이는 전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해, 달, 별> 통합전시를 운영하며, 화봉초등학교, 정약용도서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등 남양주시의 3개 기관에 움직이는 전시마당을 설치,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쉰다. 입장료는 없으며, 전시에 관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