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는 <나는 광대>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과정을 담은 전시와 발표회를 오는 11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중랑구에 둥지를 틀어 활동하고 있는 창작연희 예술단체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창작연희극을 제작하기 위해 ‘신중년과 함께하는 <모두 광대>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이는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사업에 뽑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첫 시작인 2024년 <나는 광대>는 중랑구의 중년부터 신중년 12명을 뽑아 진행된 예술 교육 프로젝트이다. 참여자 개개인이 광대로 거듭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풍물, 탈춤, 재담 등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삶의 중반부를 넘어온 참여자들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순간이 언제인지 이야기 나누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 안대천은 “광대들이 전통예술로 ‘나’를 표현해 왔던 과정, 함께 찾아본 ‘광대’와 ‘인생’에 대한 의미를 이번 전시와 공연을 통해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광대들의 첫걸음을 응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전통연희’에 현대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연희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의 신작 <52Hz>가 12월 2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이틀 동안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펼쳐진다. <52Hz>는 12~25Hz의 주파수로 소통하는 보통의 고래와 달리 다른 고래들은 이해할 수 없는 52Hz의 주파수로 말하는 외로운 고래에서 창작 동기를 얻어 제작되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우리 사회 속 '소통'과 '고독'에 대한 이야기를 52Hz 고래가 된 주인공 선 씨의 시점으로 풀어낸다. 위 작품은 지난 2022년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에 뽑혀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인 시봄공연 <고래씨 이상해>를 통해 신작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2023년 12월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신작으로 완성되어 처음 관객을 만나게 된다. 연희집단 The 광대의 신작 공연 이번 <52Hz> 공연은 지금까지 이어온 재담 중심의 연극적 형식을 덜어내고, 신체적 언어를 활용한 창작연희극이다. 공연에 등장하는 해양 동물에 The 광대만의 상상력과 해석을 담아 표현했다. 전통 장단에 맞춰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