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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까지 점령한 영어열풍, 웬 The 러브

[우리말 쓴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 교회에서 행사를 한다고 펼침막을 걸었는데 원 플러스 The 러브라네요. 교회도 할인점을 닮아 원 플러스에 동참했나요? 게다가 “The 러브라고 영어와 영어의 한글화한 글자까지 어이가 없습니다. 저렇게 하면 신도들이 몰려오나요? 한국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토착화를 위해 한글로 전도를 하려고 애썼는데 이제 오만해졌는지 아니면 사대주의에 찌들었는지 영어 쓰기에 골몰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제발 교회가 우리말을 짓밟는 모습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