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 서울시에서 kt 광화문빌딩에 내건 우리말 광고판 |
▲ 교보문고에 내걸린 "봄이 부서질까봐~" 광고판 |
▲ 세종문화회관에 걸린 우리말 광고판 "물들이다" |
▲ 역시 세종문화회관의 강고판엔 “물이다”라는 광고판을 붙였고, “세종음악”, “미래를 여는 클래식” 같이 한글광고판이 달렸다. |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요즘 얼굴이 피었습니다. 동상 왼쪽과 오른쪽에 커다란 광고판들이 한글로 된 까닭입니다. 먼저 서울시는 kt 광화문빌딩에 “걷자 서울 / 걸으면 바뀝니다. 서울이 행복해집니다.”라고 붙였습니다. 그 옆의 교보문고는 달마다 바뀌는 광고로 이달엔 “봄이 부서질까봐 조심조심 속삭였다. 아무도 모르게 작은 소리로”라는 광고판을 붙였지요. 그런가 하면 길 건너편의 세종문화회관은 “물이다”라는 광고판을 붙였고, “세종음악”, “미래를 여는 클래식” 같이 한글광고판이 달렸습니다.
광화문처럼 우리나라 모든 길거리가 한글로 환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