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학생들은 1박2일간 각 가정에서 여러 가지 한국음식을 만들어보고, 인사법·다도(茶道) 같은 전통 예절에 대해 배우며 한국의 가정생활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수원화성, 박물관 등 수원의 명소를 둘러보고, 전통시장ㆍ광교호수공원ㆍ노천카페 등을 찾아 수원 시민의 일상문화를 접하기도 했다.
모로코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 한 학생은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에 와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수원이 임금의 효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해부터 시민 주도형 민간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수원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여러 나라와 민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