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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구 시인의 사람이야기

시인은 마음을 밝혀주는 거울

[허홍구 시인이 만난 사람 22]

[우리문화신문=허홍구 시인] 

 

뙤약볕이 쏟아지는 8월! 선풍기 앞에 앉아있어도 덥습니다.  

덕분에 과일은 잘 여물어 익어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지금의 무더위도 우리에게는 귀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난한 농촌의 한 소년이 엄한 아버지 몰래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출을 했고 소년은 배고픈 설움과 시련 앞에서

배우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서러운 눈물 고개를 넘어 결국은 편집디자이너가 되었고

출판사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감동이었습니다.

 

늦은 예순의 나이에 중ㆍ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합격하고

경북대(국어국문학과)와 고려대 인문정보대학원을 졸업 했습니다

 

시인은 사람의 마음을 밝혀주는 거울이라 정의하며 아름답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살아가고자 시인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어 뽐내지 않으면서도 조용한 웃음으로 세상을

환하게 밝혀 나가려는 동갑내기 이은재 시인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