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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뉴욕의 초보 검사입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세상의 중심’, ‘잠들지 않는 도시’ 등 그럴듯한 수식어를 가진 미국의 도시 뉴욕. 화려한 도시의 모습 이면에는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저자는 그런 뉴욕에서 한국인 검사로 일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

 

뉴욕주 검찰청 사회정의부 소속 검사인 저자는 경력이 1년밖에 되지 않은 초보 검사이지만 임금착취, 사기, 성매매 등 다양한 사건을 처리해 나가면서 인간의 추악한 면과 마주한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법이 가진 한계에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정의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노력한다. 검사로서, 인간으로서 저자가 해온 여러 가지 고민들을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배경은 뉴욕이지만, 어느 정도는 한국 사회와도 닮아 있다.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정의란 무엇인지, 또 바람직한 인간의 삶은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은이 : 이민규

지음출판사 : 생각정원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