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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

강서‧동대문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2개소 문열어

2020년 상반기 2개소 공모 서울에 모두 22개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발달장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비장애인과 달리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며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양육자인 부모의 시간이 오롯이 아이를 위해 쏟는 시간으로 바뀐다. 또는 월 300만 원 이상이 드는 사설 기관에 가거나 장애인 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을 전전하며 그때그때 안정성과 연속성 없는 일정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같은 문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서울시는 2016년 노원‧은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각 1개소 지정을 목표로, 올해 약 98억 원을 투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2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올해 4~5월 서울시에서는 2개 자치구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강서, 동대문구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25개 자치구 중 총 22곳이 지정되었다. 이제 중구, 서초구, 용산구에서 하반기에 자치구 공개모집에 참여한다면 ‘서울시의 모든 자치구에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한다’는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의 소원은 단 하나,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다가 가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비싼 사설기관에 보내거나 이민을 고민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뒤이어 “서울시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늘 당사자와 그 가족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이 분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