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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임금의 보좌기관 궐내각사와 왕실의 사당 선원전 둘러보기

창덕궁관리소, 11월 매주 목ㆍ금 모두 8회(1일 1회 / 회당 20명) 운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궐내각사(闕內各司) 권역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국왕의 보좌기관 궐내각사와 왕실의 사당인 선원전을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매주 목ㆍ금요일 매일 오후 2시, 모두 8회 운영한다.

 

궐내각사는 ‘궁궐 안의 관아’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관원들이 궁에 들어와서 일하던 관청을 말한다. 대부분 관청은 궁궐 밖에 있었지만, 임금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업무를 가진 관청은 특별히 궁궐 안에 세워졌다. 궐내각사는 창덕궁 정전(正殿)인 인정전(仁政殿) 주변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대부분 훼손된 것을 2000년부터 2005년에 걸쳐 일부 복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요 관청이 모여 있는 인정전 서쪽의 궐내각사 공간과 이 권역에 있는 선원전을 대상으로 한다. 선원전은 궁궐 안에 역대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문관, 예문관, 규장각 등과 같은 조선 시대 관리들의 일상적인 업무 공간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 소개와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진전 건축의 특성 등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문화재 해설사의 전문적이면서 쉬운 해설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관람은 중학생(만 13살)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 낮 2시부터 인터파크 누리집(http://ticket.interpark.com) 혹은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회당 입장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명으로 한정하며, 관람료는 유료(회당 1만 원)로 진행된다.

 

 

 

궐내각사 특별관람은 2015년 시범운영으로 처음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2016년부터 정규 특별관람으로 확대되었다. 2019년 9월에는 궐내각사내 약방을 궁중일상 전시와 함께 ‘관람객 쉼터’로 개방하였고, 같은 해 6월에는 궐내각사에서 인정전으로 이어진 숭범문(崇範門)을 개방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는 구 선원전 내에 임금 초상화를 봉안한 어진감실을 모형으로 제작ㆍ전시하여 왕실의 사당인 선원전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와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참고로, 현재 남아 있는 구 선원전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 후원의 북서쪽에 신 선원전의 건립으로 실질적인 제사 기능은 상실되었으나, 창건 당시의 건축구조와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817호로 지정되었다.

 

특별관람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www.cdg.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