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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구 시인의 사람이야기

눈총도 총, 무서워 해야

[허홍구 시인의 사람이야기 38] 김중위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화장

[우리문화신문=허홍구 시인] 

 

해마다 맞이하는 새해!

2021년의 새해를 선물 받았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닫힌 가슴도 활짝 열어봅시다

국민들은 코로나 돌림병으로 가뜩이나 어렵고 힘이 드는데

방송에서 우리가 보고 들어왔던 우리 사회의 눈꼴사나운 모습들!

또 정치인들의 권력 싸움과 갖가지 볼썽사나운 뉴스는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화나게 하고 실망하게 했습니다.

 

2021년 새해는 우리 모두 새로움의 앞선 자가 되길 바랍니다

못난 나를 버리고, 나만 생각하던 아집도 버리고

묵은 것, 낡은 것. 모두 다 벗어 던지고 모두가 새로워지길 소망합니다

거듭 바라는 것은 텔레비전에서 보고 들어왔던 못난 모습 그만 봤으면 합니다

꼭 얼굴을 붉히며 눈을 부라리고 무슨 원수처럼 다투지 말고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헤아려 보며 응원하고 양보하고 협력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중위 회장은 텔레비전에 논객으로 출연하여 권력을 가진 자와 공직자는

국민과 약한 사람들의 눈총을 무서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높낮이 없이 함께 어울리며 뽐내지 않는 겸손으로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김중위  회장*

 

        

 

 

       어떻게 살아왔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상북도 봉화군 두메산골이 고향이며

       36세에 사상계 잡지 편집장을 지내었고

       국회의원과 초대 환경부 장관을 지냈지만

       빛나는 발자취는 이미 지나간 일 아닌가.

 

       텔레비전에 논객으로 출연했을 때는

       눈총도 총이라며 모든 권력과 공직자는

       국민의 눈총을 받지 않도록 공정하라 했다

 

       가까이 지내는 많은 사람은

       그를 한결같은 분이라며 신의를 얘기하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뽐내지 않는 진광불휘(眞光不輝)의 삶을 산다.

       사람의 맘을 끌어당기는 멋쟁이 노신사!

       어느 날 또 얼굴 한번 보자는 전화가 오면

       허름한 대폿집에 앉아 농담을 나눌 것이다

 

       격식 없는 어울림에 사람 냄새가 뭉클하다.

 

 

* 김중위 :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화장

              전 환경부장관, 전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