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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생활ESG 콘텐츠 대상 수상자 최평순 PD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의 대전환이라는 생활ESG의 값어치를 담아내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 8월 31일까지 진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생활ESG영화제X남양주(LifeESGFF, 집행위원장 안치용)의 부대행사인 ‘청년ESG리더가 뽑은 생활ESG 콘텐츠 대상’에 EBS <인류세>를 만든 최평순 PD를 수상자로 뽑았다.

 

청년ESG플랫폼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ESG이끔이들은 40여 편의 생활ESG 콘텐츠 대상 후보작을 심사한 뒤 EBS <인류세>를 만든 최평순 PD를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최평순PD의 <인류세>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의 대전환이라는 생활ESG의 값어치를 담아낸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8월 5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에서 수상자인 최평순 PD에 대한 시상식 및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날 다큐멘터리 <인류세>를 제작한 최평순PD는 “인류가 게임의 한 구성원에서 게임의 법칙을 바꿔버린 존재가 되어 버렸다”라고 말했다.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가 초래한 새로운 지질시대인 ‘인류세’는 지질학적 연대를 지칭하는 비공식 용어이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구의 역사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큐멘터리 <인류세>는 모두 3부로 이루어졌다. 1부 ‘닭들의 행성’은 전 세계적으로 도축되고 있는 닭들의 뼈가 새로운 지질 시대인 인류세의 증거임을 시사한다. 2부 ‘플라스틱 화석’은 인류가 만들어낸 수많은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3부 ‘안드레의 바다’는 인도네시아 붕인섬에 사는 소년 안드레의 삶을 다룬다. <인류세>는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되었고, 2021년 제54회 휴스턴국제영화제 필름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였다.

 

 

생활ESG영화제X남양주(PRE시즌)는 9월 9일로 개막을 연기하여 9월 16일까지 8일 동안 이어진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의 약자로, 생활ESG는 기업경영과 투자 영역의 ESG를 시민ㆍ나라ㆍ시장이 모두 참여하여 기후위기, 사회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 자는 내용의 시민행동이다. 이번 “생활ESG영화제X남양주”는 생활ESG행동ㆍUNEP(유엔환경계획)FIㆍESG연구소ㆍ소비자기후행동ㆍ국제영화비평가연맹이 공동주최하며, 생활ESG영화제(LifeESGFF, 집행위원장 안치용)가 주관하고, 환경부ㆍ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ㆍ세종텔레콤ㆍKTㆍ아이쿱생협 ㆍ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ㆍ(재)지속가능경영재단ㆍ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ㆍ청년ESG플랫폼ㆍ남양주시가 후원으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