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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박영진 화가, 한가위 맞이 개인전 열어

노랑, 빨강, 파랑, 흰색, 검정의 어울림

[우리문화신문=김광섭 기자] 

 

노랑, 빨강, 파랑, 흰색, 검정. . .​

오방색은 다섯 방위와 다섯가지 색으로 자연의 상징이며, 우리의 문화이자 역사이고 전통이다.​

화가 박영진은 오방색의 '꿈'을 주제로, 9월 16일(목)부터 29일(수)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작가에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유일한 탈출구였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붓을 들었던 것이 지금은 일상이 되었다.

박영진 작가의 표현을 빌리면 "한가위 때 입었던 색동 저고리의 추억, 오색 고명과 우리 주위 곳곳에 담겨있는 오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상님들의 삶의 지혜가 돋보이는 조각보의 대비 위에 우리 산천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정성을 기울였다. 우리의 색깔과 순수한 우리 꽃들이 잊혀지지 않게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나의 작품을 선보이게 됨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전시회 개최 소감이다.

 

                           ▲ 붓꽃, 116.7×91㎝

1994년 네팔로 떠난 스케치 여행은 교사에서 화가로 제2인생을 설계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후 틈틈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자연에서 얻은 환희와 기쁨을 화폭과 글에 담아 2014년 《나는 오늘도 여행을 꿈꾼다(해광)》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2018년엔 뉴욕 첼시의 K&P 갤러리에선 ”승무“를 소재로 아크릴, 유화 물감, 수채화 물감, 한지 등 다양한 소재를 결합해 승무의 움직임을 반 추상으로 표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2021년 작품은 우리의 전통색인 오방색과 야생화를 모티브로 현대와 고전의 만남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무엇보다 원색의 화려한 색감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