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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한성백제박물관, 체험교육 등 초등‧돌봄단체 원격수업 지원

서울의 백제와 고구려 관련 생활사 등 ‘2천년 역사 도시 서울’ 홍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실시간 원격방식의 역사 수업을 지원한다.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을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 등을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2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운영한다.

 

등교나 원격수업 등 학급별로 다른 수업 방식, 자가격리 중인 학생, 박물관과 원거리에 있는 학교 등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①온조역사체험교실 ②학교 밖 박물관 교실의 2종이다. 각각 서울에 자리잡았던 백제(한성도읍기)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역사 도시 서울’을 널리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온조역사체험교실>은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를 주제로, 서울에 있었던 백제(한성도읍기)의 생활 모습, 기술의 발달 등을 실시간 원격으로 수업한다. <학교 밖 박물관 교실>은 “성큼성큼, 고구려 한강으로!”를 주제로, 고구려의 한강유역 진출과 삼국의 경쟁을 탐구해보는 강의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신청하면원격수업 전에 사전 교육 영상과 체험활동 교구를 미리 보내준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고 하면 된다.

 

이경자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장은 “코로나로 박물관 방문견학이 어려워지면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원격수업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학습하고, 먼 지역의 초등학생들도 언제든지 한성백제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급과 돌봄기관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