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은 봄철을 맞이하여,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노고단에서 자생하는 들꽃을 관찰할 수 있는 들꽃화 관찰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제목으로 운영될 이번 기획프로그램은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탐방로에서 아고산대 들꽃 촬영, 관찰, 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금년에 계절별 색다른 들꽃 관찰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봄 기획프로그램은 5.7~8, 5.21~22, 6.4 모두 5회로 운영된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노고할매와 함께 하늘정원걷기’ 프로그램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대성 탐방시설과장은 “노고단 일원의 들꽃은 아고산대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저지대에서 쉽게 보기 힘든 숨어 있는 소중한 자원이며, 이번 기획프로그램에서 평소 몰랐던 지리산 노고단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