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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박물관을 제대로 즐길 “큐레이터와의 대화”

2022년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소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한걸음 더 들어가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이번 달에도 더욱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달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고대 불교미술을 주제로 한 전시 설명이 많아 종교미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상설전시실 2층 사유의 방에서는 <국보 반가사유상>을 감상하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불교조각실에서는 금동불상과 석조불상을 함께 감상하면서 <고대 불교조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실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 특별공개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에서는 일본 불교조각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주제전 <빛의 향연 – 예산 수덕사 괘불>에서도 괘불과 수덕사 대웅전의 목조연화대좌와 벽화(모사도) 앞에서 조선시대 불교미술의 압도적인 규모와 고려 공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만약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이라면, <과학으로 살펴보는 조선 불교회화의 채색 안료>, <도자기의 보존과 제작기법>, <서화 소장품의 안전한 보관 관리>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

 

 

이 밖에도 특별전<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2022.5.3.~8.28.)을 준비한 큐레이터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아스테카 문명의 진수를 만날 수 있고, 특별전이 아니더라도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조선의 암행어사>, <신석기시대 바다로 나간 사람들>, <변경의 삶, 아스타나 무덤 출토품> 등 다양한 주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박물관 사정에 따라 진행자 및 주제, 장소 변경 가능(세부일정 붙임 파일 참조)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관련 전단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관람정보-전시해설-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e-book, PDF 형태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