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이 올해 10월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열릴 ‘2022 코리아가든쇼’에 참가할 참여작가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일상 속 다양한 정원문화 참여 유도와 대중화, 국내 우수한 정원디자이너를 앞장서 기르려고 2014년부터 열어온 온 코리아가든쇼의 올해 주제는 ‘우리의 인생, 정원으로 말하다’로 우리의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순간이나 생애주기의 한 단편을 정원으로 표현해줄 작품을 기다린다.
작품조성 면적은 100㎡(10m×10m)이며 모두 8명을 뽑아 대상, 최고작가상, 2022년의 작가상, 세종이 주목한 작가상,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을 줄 계획이다.
코리아가든쇼는 정원 디자인ㆍ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로 일정한 참가 자격(모집요강 확인)을 가진 작가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가든쇼 누리집(www.koreagarden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하수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리아가든쇼가 단순한 정원 디자인ㆍ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연대회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 수상 작가들의 역량 강화 제도 도입, 국내 정원디자이너 권위 성장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힘을 쏟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7회째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국내 많은 정원작가가 참여하여 경쟁함으로써 우리나라도 해외 유수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하나로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모두 10일 동안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