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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뉴욕 대학생들, 한국의 ‘예의’ 배우려 안동 찾아

한국국학진흥원 ‘한국의 문화유전자 공감캠프’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가운데 ‘예의’를 주제로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험 캠프를 연다. 각계 전문가의 연구를 통해 발굴한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는 모두 10가지(곰삭음, 정, 자연스러움, 공동체, 어울림, 해학, 흥, 예의, 역동성, 끈기)며 《한국인의 문화유전자》(2012)로 펴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책 펴냄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외국에 홍보하고 한류에 일조하기 위해 외국 명문대 대학생과 교직원을 초빙해, ‘공감캠프’를 진행했었다. 그간 코로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공감캠프는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의 요청을 받아 올해 다시 열게 되었다. 이번 공감캠프의 주제는 ‘예의’이며 7월 8일~ 7월 9일,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 일원(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진행된다.

 

 

 

한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노력

 

현재 세계는 한류에 흠뻑 빠져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그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발굴해 이를 책으로 펴내 대중과 공유했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나라 밖에 알려 한류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를 영문, 중문, 일문으로 뒤쳐 나라 밖 주요 도서관에 나눠줬다.

 

책 나눠줌과 더불어 한국국학진흥원은 외국 명문대 대학생과 교직원을 초빙해 한국의 문화유전자를 체험하는 ‘공감캠프’를 열었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은 201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여는 ‘공감캠프’에 참여했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생, 안동에서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예의’ 체험

 

 

이번 공감캠프는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10가지 가운데 ‘예의’를 주제로 안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생과 교직원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숙박하며 1박 2일 동안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답사하고 하회별신굿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얻는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문화유산을 감상하고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가운데 ‘예의’를 주제로 안동대 전성건 교수의 강연을 듣는다. 한국국학진흥원은 한류의 지속과 확장에 일조하기 위해 외국인을 초빙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체험하게 하는 ‘공감캠프’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지속해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