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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공연과 전통주로 MZ세대에게 전통 알린다!

한국의집 야외마당, 한여름 밤의 K-Festival ‘고호재 클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MZ세대를 겨냥한 전통문화 알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의집 야외마당에서 한여름 밤의 K-Festival ‘고호재 클럽’을 연다.

 

 

한국의집은 1957년 개관한 이래, 조선왕조 궁중음식, 전통예술공연 등 한국의 전통생활문화를 보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호재’는 한국의집이 기존 한정식 중심의 차림을 넘어 전통 궁중음식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2020년 개시한 프리미엄 궁중다과 상표다. 전통 한옥에서 궁중 다과상을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출시 이래 철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고호재 클럽’은 다과상 대신 공연과 전통주로 MZ세대에게 전통을 알린다. 한국의집의 고즈넉한 한옥 중정이 한여름 밤 노을을 조명 삼아 넘나들이(퓨전) 국악 공연의 무대이자, 전통 한식 주점으로 변신을 꾀한다.

 

공연은 41년 동안 나라 안팎에서 전통예술을 알려온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과 최근 ‘풍류대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 AUX, 소리꾼 오단해가 출연한다. 또한 킨더가든, 제이드와 같은 유명 DJ들이 국악을 곁들인 디제잉쇼를 선보여 다채로운 볼거리로 클럽 분위기를 무르익게 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40년 넘게 조선 궁중음식을 계승해온 한국의집 특기를 살려 다양한 전통주와 한식 안주 차림들로 행사에 풍성함을 더한다.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전통 한식 주점으로, 전통주, 전통주 칵테일, 한식 안주를 즐길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멋장이(베스트 드레서) 뽑기 잔치, 인증샷 잔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점 이용권이 포함된 ‘고호재 클럽’의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오는 4일 낮 3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시작된다. 전통한식주점을 이용권 구매 고객은 공연 당일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하이라이트 영상은 행사가 끝난 뒤 한국의집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의집KOREAHOUSE)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또는 한국의집 누리집(www.chf.or.kr/k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