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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창덕궁의 밤이 선사하는 선물, 「창덕궁 달빛기행」

9.1.∼10.28. 매주 목∼일요일 운영 / 8.22.(월) 낮 2시 1차 예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추진하는 「2022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이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13년째 참여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창덕궁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다.

* 운영시간: 19:00, 19:05, 19:30, 19:35, 20:00, 20:05 (1일 6회, 회차당 약 90분간)

 

「2022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1일 참여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1조에 25명씩 2개 조(50명)가 5분 간격으로 입장하여,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달빛기행 진로를 관람한 뒤 연경당에서는 2개 조가 함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희정당 내부를 처음 공개했다면 하반기에는 외현관을 개방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리 및 복원된 근대기 조명이 켜진 희정당의 모습은 오직 야간에만 볼 수 있는 광경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낙선재 후원 안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달빛기행의 묘미인 부용지와 주합루의 달빛 아래 풍경은 창덕궁의 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후원을 지나 연경당에 도착하면 효명세자를 주제로 한 전통예술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2022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의 9월 예매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하고, 궁중문화축전 기간을 포함한 10월 예매는 시작 직후 빠른 매진으로 불편을 겪은 관람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모두 추첨제 예매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9월 행사의 선착순 예매는 오는 22일(월) 낮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interpark.com)에서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10월 행사의 추첨제 예매는 오는 9월 중 진행 예정이며, 그동안 1인 2매로 제한되어 가족 간의 관람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여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한 가족권을 도입하였다. 일반권(1인당 2매), 가족권(1인 4매) 가운데 골라 응모할 수 있다.

 

9월과 10월 예매 모두 같게 1인당 관람료는 3만 원이며, 만 65살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회차별 선착순으로 1인 2매까지 전화(인터파크 고객센터 ☎1544-1555)로 예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2-3210-48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