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9월 문화의 날 행사로 21일 낮 2시 박물관 내 수눌음관에서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의 지은이 조선우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
제주여행 관련 독특한 정보를 얻고자 할 경우, 도민으로서 제주의 특별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조선우 작가는 도내에 흩어져 있는 47기 돌하르방이 지닌 원형성과 장소성에 대한 설명, 돌하르방의 원형성에 바탕을 둔 “원형과 모사”, “본질과 현상”의 철학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노정래 관장은 “돌하르방이 갖고 있는 제주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제주문화 이해의 깊이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