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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이한호ㆍ홍재하 독립지사 주검, 15일 봉환

국가보훈처, 스위스와 프랑스 현지서 추모행사 진행 후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제강점기, 국외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ㆍ헌신하다 스위스와 프랑스에 각각 안장되어 있는 이한호 지사(2019년 애족장)와 홍재하 지사(2019년 애족장)의 주검 봉환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주검 봉환에 앞서 현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이한호 지사의 주검은 현재 묘소 개장과 화장을 마치고 유족 대표가 스위스 샤프하우젠 삼림묘지 측으로부터 유해를 인계받은 뒤 12일(현지시각), 현지 공관과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거행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프랑스 콜롱브 시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홍재하 지사 주검은 10일(현지시각) 묘소 개장과 화장을 한 뒤, 11일 추모식에 이어 12일 현지 교민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프랑스 대사관 내에 조문소를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두 분 지사의 주검을 직접 국내로 모셔 오기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에 각각 유해봉환반을 파견했으며, 주검은 오는 15일(화) 유족 대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이한호, 홍재하 지사의 유해가 입국하는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최고의 예우를 갖춰 봉환식을 거행한 뒤,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한호 지사(1895년~1960년)는 1919년 중국 간도지역에서 맹호단(간도지역에 설립된 학생 중심의 항일운동 단체) 단원 활동 및 국민대표회의 맹호단 대표로 참가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후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및 1954년 초대 서독 총영사를 지낸 바 있다.

 

홍재하 지사(1892년~1960년)는 프랑스한인회 전신인 재법한국민회 2대 회장으로 독립 자금을 모금하여 파리위원부에 전달했고, 국제연맹에 한국 독립운동 선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1920년 임시정부 외교부 영국 런던 주재원으로 있던 인기드라마 ‘미스터션사인의 유진 초이’역(役)의 실제 인물인 황기환 지사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