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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붕어빵 나눔과 부적 만들기 체험, 신년운세까지!

미리 맞는 동지, 파티처럼 즐겨요! 한국문화재재단 <동지팥티>
2022. 12. 16.(금) 13:00~17:00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6일 낮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는 행사 <동지팥티>를 연다. 22일 동지를 미리 기려 액운을 막는 무형문화재 공연과 동지팥죽 나눔, 동지 부적 만들기, 2023 신년운세 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리 선조들은 동지에 팥죽을 쑤어먹고 ‘뱀사(蛇)’자를 거꾸로 쓴 부적을 붙여 잡귀를 막았다. <동지팥티>는 이러한 동지를 연말 ‘잔치’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젊은 세대와 국가무형문화재의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전통적인 풍습을 재현하고자 액운을 쫓아주는 팥죽과 함께 팥 붕어빵을 나누며, 각자장 전승자가 강사로 나선 각자 인출본 동지 부적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예약자만 서울새남굿보존회와 함께 2023년 신년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정점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의 8개 예능 보존회가 총출동하는 액막이 공연이다. 낮 3시부터 1시간 30분간 남사당, 북청사자, 봉산탈춤, 강령탈춤, 학춤 등 전통 예술 무대가 이어지고, 공연이 끝난 뒤 관람객에게 ‘한국의집’에서 끓인 팥죽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행사의 참가비는 없으며, 2023 신년운세 체험을 빼고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석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문의 전화(02-3011-21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