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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수원의 역사 속 여성 이야기’ 들려준다

수원시, 기억공간‘잇-다’에서 ‘학예사가 들려주는 그녀들의 못다한 이야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시민 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학예사가 들려주는 그녀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연다. 수원시 학예사들이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낸 역사 속 여성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4월 20일 낮 3시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여성 3인-김향화, 안점순, 이선경’을 주제로 강의한다. 4월 28일 낮 3시에는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조선 최초의 여성 유화가 나혜석’을 강의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만민광장 누리집 ‘공모ㆍ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 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억공간 ‘잇-다’는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역사 속 여성인물’, ‘여권통문(女權通文)’를 주제로 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 전시를 연다.

 

역사 속 여성인물은 나혜석 등 8명의 여성인물을, 여권통문은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첫 여성인권선언을 소개한다.

 

지난해 8월 개관한 기억공간 ‘잇-다’는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고쳐 지어 만든 문화공간이다.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잇-다’는 비영리전시(미술ㆍ설치ㆍ영상ㆍ조각 등), 공연 등 공모를 통해 운영되는 시민문화공간”이라며 “신진 작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