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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만든 ‘아시아역사자료센터’서 자료 검색하기

맛있는 일본이야기 < 692 >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인터넷으로 일본의 근현대 아시아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아시아역사자료센터는 일본의 국립공문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과 아시아 근린 제국 등과의 관계에 관련된 공문서, 기타 기록을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다. 아시아역사자료센터의 개설 경위를 들어보자.

 

“1994년 8월 31일, 당시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는 이듬해에 맞이하게 될 전후(戰後) 50주년을 기념한 「평화우호 교류계획」에 관한 담화를 발표하면서 그 계획 가운데 「이전부터 필요성이 지적되어온 아시아역사자료센터의 설립을 검토하고자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를 기초로 센터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가 각계의 전문가 등이 포함된 15명으로 구성된 지식인 회의에 위임되었습니다. 지식인 회의는 국내외에서의 실상 조사,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 그리고 일반인들을 통해 널리 수집한 요망 사항 등을 근거로 1995년 6월 30일에 「일본과 아시아 근린제국 등 사이의 근현대사에 관한 자료 및 자료 정보를 폭넓게 치우침없이 수집하여 이를 국내외의 연구자를 비롯한 일반에게 널리 제공할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센터 설립을 제언하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 같은 지식인회의의 의견을 수렴하여 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가 1999년 11월 30일에 「아시아역사자료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의 각 국가 기관이 보존, 공개하고 있는 「아시아 역사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것을 내각회의에서 결정하였다. 일은 일사천리를 진행되어 아시아역사자료센터는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국립공문서관의 하나의 조직으로서 2001년 11월 30일에 개설하였다.

 

동 센터는 우선 제2차 세계대전 이전 공문서의 주요 소장기관인 국립공문서관, 외무성 외교사료관, 방위청 방위연구소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메이지 초기부터 태평양 전쟁의 종결 때까지의 아시아관계 자료를 전자화하여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만도 화상 데이터로 환산하여 2,800만 화상을 넘는다.

 

 

아시아역사자료센터에서 열람 가능한 자료는 어떤 것이 있는가? 국립공문서관, 외무성 외교사료관, 방위성 방위연구소, 류큐대학 부속도서관, 시가대학(滋賀大学) 경제경영 연구소, 홋카이도립도서관, 홋카이도립문서관, 고베대학 부속 도서관, 오이타대학(大分大学) 경제학부 교육연구지원실, 스탠퍼드 대학 후버 연구소, 일본무역진흥기구 아시아경제연구소, 동양문고 등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나 모두 검색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원자료를 갖고 있는 기관으로 <링크>가 달려있는 것만 가능하다.

 

동 센터의 자료들은 누리집을 포함하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이 제공되는데 모든 자료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료는 일본어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아시아역사자료센터는 도쿄도(東京都) 분쿄구(文京區) 혼고우(本鄕) 3초메22-5, 스미토모부동산(住友不動産) 혼고우(本鄕) 빌딩10층에 실제 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일부 자료들은 동 센터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자료실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사이트: https://www.jacar.go.jp/korean/

*일본센터 전화: 81 (0)3 5805 8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