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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가 선보이는 전시와 시연

저고리 어제와 오늘(1960~2024) 전시 열어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3층 전시관 ‘올’에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24년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공개행사 ‘저고리 어제와 오늘(1960~2024)’ 전시가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3층 전시관 ‘올’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이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가 ‘여성 저고리’를 주제로 1960년대부터 2024년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다양한 저고리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지난 50여 년 동안 구혜자 보유자가 작업한 작품 15점, 침선장 초대 보유자였던 고 정정완 명예보유자의 작품 6점과 더불어 모두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여성 저고리의 역사적 흐름과 함께 전통 침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 기간 중 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하루 2회/ 10:30, 14:30)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의 ‘저고리, 섶 놓는 법’ 시연이 진행된다. ‘섶’은 저고리의 앞여밈이 겹쳐지는 천 부분을 뜻한다.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관리ㆍ운영하며, 국가무형유산 기ㆍ예능 보유자와 단체가 입주하여 활용하고 있는 공간이다. 국가무형유산 기능 종목으로는 12개 공방이 입주해 있으며, 예능 종목은 8개 단체가 입주하여 교육ㆍ전시ㆍ공연 등의 활발한 전승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60돌 기념전 「날마다 특별한」이 7월 31일까지 열린다. 「날마다 특별한」 전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관 ‘올’과 ‘결’의 전시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저고리 어제와 오늘(1960~2024)’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02-3011-21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