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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광대생각과 선보이는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서울돈화문국악당, 독창적인 탈과 우리 음악이 함께하는 연희극!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뽑힌 상주단체 ‘광대생각’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공프로그램 동물 탈놀이<만보와 별별머리>를 오는 6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이틀 동안 선보인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상생ㆍ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에서 우수한 작품을 제작하고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연장 운영과 서울 시민의 공연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사업의 하나다.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광대생각은 지난 5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기획공연 <돈화문음악극축제-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에 이어 오는 6월 18일(화)-19일(수) 공공프로그램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10월 신작 <텅 빈 달(가제)>을 공연할 예정이다.

 

 

뽑힌 상주단체 ‘광대생각’은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연희극과 놀이 중심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창작 연희단체이며 전통예술 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연 종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어린이 공공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는 털복숭이 다리 ‘만보’가 ‘신장수’와 함께 제 짝인 머리를 찾기 위해 떠나면서 별별 ‘머리들’을 만나 겪는 이야기를 전통 탈춤을 바탕으로 풀어낸 어린이연희극이다. 봉산탈춤, 북청사자 놀음 등 한국 전통 탈놀이에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 탈로 구성하였으며, 한국 탈놀이의 특징인 재담과 탈춤, 우리 음악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연희공연 특유의 경쾌함과 유쾌함을 담고 있는 공연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상주단체 ‘광대생각’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줄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신작 <텅 빈 달>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국악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면서 나아가 잠정적 미래 관객을 유치, 전통예술이 어렵지 않은 분야임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또한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공감을 얻어 내었으면 한다.

 

출연진은 김용훈ㆍ김정운ㆍ선영욱ㆍ배정찬ㆍ안대천 등이며, 악기 연주는 권도윤ㆍ소명진ㆍ임재인ㆍ조봉국이 맡는다. 제작진은 연출에 김서진, 극작에 조정일, 음악감독에 황민왕, 작곡에 박미향, 탈에 음대진ㆍ김다정, 의상디자인에 강정화, 기획에 손다은ㆍ정윤아ㆍ조수빈이 함께 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상주단체가 함께하는 어린이 공공프로그램 동물 탈놀이<만보와 별별머리>는 6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기간 중 아침 10시와 낮 1시 30분 이틀 동안 모두 4회에 걸쳐 공연된다. 공공프로그램인 만큼 입장권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며, 현재 18일(화) 낮 1시 30분 공연 예약만 할 수 있다. 예약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7)을 통해 진행하실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https://www.sdt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